자신감이 떨어졌다

 

 

요즘에는 남들의 평가를 신경 써야만 하는 시대인 만큼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무기력 상태에 빠진 정도는 아닐지라도  자신감을 높이 평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자신감이 없어서 스스로가 혐오스럽다'고 까지 말한 사람들이 

자신감의 결여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이 있다면...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자신을 높이 평가해 준 사람의 견해를 떠올리는 것으로, 모든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스스로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을 높이 평가해 주는 사람도 어딘가에 분명히 있습니다.

만약 지금 자신을 높이 평가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느낀다면,

과거에 높이 평가해준 사람을 떠올려 

그 사람의 관점으로 스스로에 대한 재평가를

다시 해봅니다.

 

 자신감은 실력과 경험에서 나온다는 걸 이해해야 합니다.

실력은 경험이 누적되고 좋은 피드백으로 인해

이 경험들이 다듬어지면서 만들어집니다.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실력이 늘거나 자신감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것들이라도 합리적인 연습을 통해

작은 성취감을 얻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 하나하나가 모여 단단해지는 게 자신감입니다.

 

작은 성취로 인한 뿌듯함을 끊임없이 자신에게 선물하는 건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A씨의 사례를 예로 들어봅니다.

그는 모 기업에 계약직원으로 입사했습니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모두 정규직이었기 때문에 A씨는

'나는 아직 아무한테도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라는 판단을 합니다.

 

그래서 그는 정직원이 될 때까지 회사에 함부로 말하거나

실없이 웃거나 농담을 건네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녀석은 계약직원인 주제에 너무 건방져' 라는 험담을 듣는 게

두려워 무뚝뚝한 표정으로 일에만 몰두했다고 합니다.

 

A씨는 그런 상태가 쭉 이어지는 것이 괴로워서 상담사를 찾게 됩니다.

 가장 먼저 "친구를 만날 때도 그렇게 무뚝뚝한 표정을 짓나요?"라고 묻습니다.

지금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을 좋아해주는 친구,

 

다시 말해 A씨를 높이 평가해주는 

사람이 무뚝뚝한 표정을 본다면

어떻게 반응할지 상상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예컨데 A씨는 '웃음기 없이 무뚝뚝한 표정을 지어야 직장에 적응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던 셈입니다. 

 

 

우리가 자존감과 자신감이 떨어질 때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쓸 때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남을 신경 쓸 만큼 한가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고민만으로도 벅차기 때문이죠.

 눈을 감고 주위 사람들 실수 10가지만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생각보다 떠올리기가 어렵다는 걸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내 실수는 남들이 다 기억하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사람들 모두 자기 인생 생각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당신이 당신의 실수를 고민하느라 타인의 고민에 무심한 것처럼 말이죠.

 

 

 

인생은 장기전과 같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걸 잘하는 사람은 없고,

걱정한다고 나아지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나의 태도와 마음가짐뿐입니다.

무기력 상태까지는 아니더라도,

 

즉석에서 바로 자신감을 키우고 싶을 때 추천하는 방법은

지금 가지고 있는 자신감을 이미지화 하여 증폭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눈을 감고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자신감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봅니다.

 

무언가를 구체적으로 연상하고 이루었을때의 쾌감을 생각하면, 

조금씩이나마 기분에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왠지 벽에 부딪힌 느낌이 들 때마다

 

마음속으로 여유로운 기분과 느낌을 떠올리는

일종의 자신에 대한 '암시요법'입니다.

자신감은 내내 당신의 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