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의미와 특징
사회

세대별 의미와 특징

by 림프사랑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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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6세대 의미ㅡ현재의 2020년 기준으로 586세대를 의미함


민주화투쟁세대

 

'30대의 나이,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인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로, 숫자의 앞자리를 따서 '386세대'라고 

불렸던 명칭은 80년대 이후 널리 사용되었던 컴퓨터 286 또는 386등의 컴퓨터의 명칭이었던 용어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생인 세대’라는 용어 정의에 "30대"라는 가변적인 나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해가 바뀜에 따라 386세대라 불리는 세대는 1990년에(30대) 첫 등장하여 2008년에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30대"라는 나이 구분을 제외하고, 시기적으로 '제5공화국'때 '민주화 투쟁'을 했던

대학생 또래들의 세대를 가리킵니다.

 

1980~90년대에서 이어진 경제적 호황기를 경험했으며, 80년대 말 민주화 운동의 주역이었으나,

스스로가 사회의 주류가 된 2000년대 이후 시점에서는 정치·경제적으로 공고한 카르텔을 형성하고,

고용 불안, 소득 불안, 경쟁 과잉 등 온갖 사회 문제를 파생시킨 주역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8과 6은 학번과 출생연도로 고정적이고,해당하는 세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이대도 함께 40, 50, 60대로 바뀌어서,'n86세대'라고 불렸지만

이제는 넓은 의미로 6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2020년 기준으로는 586 세대로 쓰이기도 하며, 나이대를 빼고 86 세대라고도 합니다.

 

삐삐를 통한 연락과 카세트테이프의 일종인 ‘워크맨’을 들으며 살아온 이 세대는 경제적 풍요와 동시에

IMF를 맛본 세대로 대체적으로 시사, 경제 쪽에 관심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X세대ㅡ<Generation X>에서 유래


 

이 용어는 1991년 캐나다 작가인 <더글라스 커플랜드>의 소설 <Generation X>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주목 받지 못하던 이 소설은 기성세대와는 다르지만 정의하기 힘든 젊은 세대들을 지칭하고자 하는

‘마땅하게 정의할 용어가 없다’라는 뜻으로 사용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미권에서의 X세대론은 1965년 이후 출생자를 말하며,

2000년대 이후 밀레니엄 세대와 구분을 위해 1979년생까지로 정리됩니다.
'X세대'는 미국에서 만들어지고 빠르게 수입되었기 때문에, 한국에선 1990년대 20대들을 수식할 때 'X세대'라고

일컫게 되면서 1965-1968년생 중에도 언론에서 X세대라고 부른 유명인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김국진(1965년생), 김건모(1968년생), 신해철(1968년생)등 1990년대 문화계를 주도한 인물들을

언론에서 X세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는 X세대가 기성 세대와 다름을 내세우고 '개성'을 추구했던 것과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1996년부터 386세대라는 용어가 유행하기 시작(지금은 50대라 586세대라고 부른다)하면서

'신인류의 사랑'라는 X세대의 상징과 같은 음악을 내놓았던 1965~1969년에 태어난 이들은 386세대로 편입되게 되면서

386세대와 X세대 사이의 낀 세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Y세대ㅡ밀레니엄세대(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공유하던 시대)


 

Y세대는 1980년부터 1995년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로 여기서 Y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참여적이라는 점을

내세워 어떤 일에도 Yes라고 대답하는 세대를 뜻하는 약자라고 합니다.

X세대는 TV앞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이 세대는 스마트폰과 PC를 주로 사용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로 소통하며

‘욜로(Yolo)’족 ‘워라벨(WorkLife Balance)’ 족 등 다양하게 불린다고 합니다.

 

그들의 특징 중의 하나가 '멀티테스킹'으로 웹이나 모바일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황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정보와 조언을 공유하고 여러 미디어를 옮겨 다니면서 선택적으로 주의를 기울인다는 점입니다.

대중적인 미디어를 싫어하고, 럭셔리 카테고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유명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으로 조사됩니다.

 

각종 디지털 기기들의 발전을 몸소 느낀 세대라서 그런지 개인화 경향이 강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욕구가 강하다고 합니다. 그 세대를 '셀피(Selfie)세대'라고 지칭하는 것은,

그들의 가치를 그들의 이미지와 바꾸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가짜로 보이는 것은 이미지가 좋아 보이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성과 신뢰를 우선시 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인터넷과 함께 성장했기 때문에 서로 협력하고 기업의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동질적인 집단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다양한 취향과 행동을 보이는 세대로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투자하는 걸 망설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런면에서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등의 신조어가 탄생된 것이겠죠.

이러한 밝은 면 외에도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 세대’나 여러 가지를 포기하는 ‘N포 세대’라는

어두운 면도 동시에 존재하는 세대기도 합니다.

 

Z세대ㅡ스마트폰 세대(유튜브 세대)


 

 

Y세대(밀레니얼 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 집단입니다.

‘Z’는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로 ‘20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를 뜻합니다.

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를 Z세대라고 일컫습니다.

 

 Z세대들은' IT 기술과 밈' 등 인터넷 문화에 익숙함을 느끼고, 사교 생활에 있어서 SNS를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물론 앞선 세대들도 모두 컴퓨터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는 익숙하지만 Z세대는 후자를 특히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소비 성향, 성장배경 등 많은 방면에서 이전 세대와 차이를 보입니다.

 

즉,밀레니엄 세대는 텍스트와 이미지로, Z세대는 동영상을 통해 정보를 얻고 소통을 합니다.

Z세대는 '유튜브 세대'라고도 합니다. 밀레니엄 세대가 브랜드의 지명도를 중시한다면, Z세대는 고가 브랜드보다

자기만의 개성을 더 중시합니다. 소비기준도 다른면은 밀레니엄 세대가 '가성비'를 따진다면, Z세대는 '디자인과

포장'등 첫인상을 중요시하게 여깁니다.

 

Z세대가 밀레니엄 세대와 다른 이유는 Z세대 부모는 X세대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시대적 상황으로, 저성장 국면의 시대 변화는 그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어서 브랜드 보다는 개성과 실속을 중시하는 경제 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일 자체의 ‘의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등 특징을 보입니다.

3세대의 특징(X, Y, Z )


 

3세대들은 각자가 선호하는 대화방식부터 다르다고 합니다.

X세대는 음성통화를, Y세대와 Z세대는 모바일 메신저를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하고,

그중 Z세대가 모바일 메신저를 가장 선호했다고 합니다.

‘음성통화를 하기 싫은 이유’ㅡ Z세대는 ‘할 말이 떨어졌을 때 침묵이 싫어서’, ‘상대방의 말에 즉시 대답해야 해서’,

‘통화하는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없어서’ 음성통화를 피한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합니다.

Z세대는 타 세대와 달리 온라인 친구 만들기에 적극적이죠.

이는 어렸을 때부터 SNS를 접한 Z세대만의 특징으로 오프라인에서 대인 관계를 맺을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모바일 메신저는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기 적절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각 세대별 선호하는 상품도 상이하다고 합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2019년 한 해 기준 3년 전 대비 연령대별 판매 증감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X세대는 IT기기 및 각종 취미용품을, Y, Z세대는 '뉴트로'를 추구하는 성향이 뚜렷이 나타납니다.

어느 정도 전문지식을 요하는 IT/디지털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는 점입니다.

노트북은 82%,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33% 증가했고, 헬리캠이나 드론은 155% 신장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최근 젊은 층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는 X세대 역시 165%나 급증했습니다.

Y, Z세대의 경우 복고(레트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레트로 취미활동의 대표격인 화폐,주화,우표 수집용품의 경우 판매량이 3년 전 대비 50% 증가, 턴테이블과 오디오,라디오 수요도 덩달아 증가했다고 합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 등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살고 있는 Y, Z세대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만족을 얻는데 신경 쓰고, 아낄 땐 아끼더라도 고가의 물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망설임이 없다고 해요.

SNS를 통해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자랑하는 일명 ‘플렉스’ 문화도 활발한 편입니다.

'플렉스'란 현대인들이 '자신들을 뽐내는 행위'를 지칭합니다.

명품구입 및 고급 식당, 카페에서 외식을 하는 데 있어서 이런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Y, Z세대는 평소에는 저렴하면서도 간단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 ‘혼밥’을 택하지만, 

그러나 가끔 밖에 나갈 땐 비싼 음식에 돈을 아끼지 않는 이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제품의 품질과 가성비를 따지기 이전에 희귀하거나 재미있는 콘셉트에 열광하는데, 식(외식)문화는 콘셉트에

가장 접목되는 카테고리 중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Y, Z세대의 소비는 ‘가치소비’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브랜드를 중시하던 Y세대와는 달리 Z세대는 자기스타일을 추구하다 보니 유명 브랜드만을 쫓지 않는 점도 다르죠.

브랜드 충성도를 살펴봐도 Y세대들은 좋아하는 브랜드가 2~3개정도 있는 반면, Z세대는 제품마다 다른 브랜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Y세대는 셀럽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것과는 달리, Z세대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취미생활도 Y, Z세대들을 통해 고비용도 아낌없이 좋은 '가치소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영화관람 등은 저비용, 해외여행, 피부관리 등은 고비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는 정기구독 서비스,

웹툰 및 웹소설 정기구독 등 저비용부터 호캉스, 캠핑, 홈 뷰티케어 등 고비용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답니다.

서로 이해가 안 되는 세대간의 격차도, 오해할 수 있는점도 있겠지만, 공통적으론 모든 문화는 같은 것이고,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계속되고 있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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