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철이 없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기도 하고 나이든 어른은 사리분간 못하는
젊은 이에 자주 사용하기도 합니다. '철이 든다'는 것은 입체적인 사고 능력과
판단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철이 들면 다른 사람의 입장도 생각할 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가지를 배려하며 행동하게 됩니다.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알게 됩니다.
최소한 남에게 폐는 끼치지 않으려고 조심을 하게 됩니다.
세상에 손쉽게 돈 버는 방법은 없습니다.
거액을 챙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과 고통을 겪었음에 틀림없습니다.
또한 '앉아서 하는 돈벌이' 라는 것도 세상에 없습니다.
높은 위치에 올라갈 수록 책임이 무거워집니다.
더욱 많은 사람을 챙겨야 합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기입니다.
허영과 허풍으로 자신을 감싸는 한, 철은 들지 않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사는것도 괜찮치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 사람들은
그로 인해 내 가족이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사실을 떠올려야 합니다.
무책임한 삶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적인 피해를 줍니다.
철이들지 않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눈앞에 뻔히 보이는 현실을 부정합니다.
그들에게 보이는 현실은 다릅니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보며, 때로는 가상의 공간을 만듭니다.
그 속에 빠져 만족감을 느낍니다.
이 세상이 '매타버스' 라고 느끼는 모양입니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이분법적 세계관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선 또는 악으로 보는 점입니다.
경제행위는 선과 악이 아닌 이익과 분배의 개념이 더 적절합니다.
만일 부가 악이라면 가난은 선인가요?
현실은 영화가 아닙니다.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극적인 반전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때로는 영화보다 더욱 잔혹합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주식은 오르기만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이런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손해를 참지 못합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손실은, 이익의 뒤에 붙어 있습니다.
이익과 손실은 한몸입니다.
행복한 일만 생긴다면 그것만큼 바람직한 일은 없겠죠.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상상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행복의 형제마냥 불행이 고개를 들이밀때 지나간 것이 행복이었음을 절감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더욱 중요합니다.
현재를 어떻게 사는냐에따라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알아가는... 중요한 과정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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