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의 후유증
사회

신동의 후유증

by 림프사랑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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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의 페스티벌이 열리는 독일 라이프치히ㅡ여행지로도 매력적

 

신동? 신동의 나이는 보통 몇살이 신동이라고 불리울까요?

서양에서도 천재탄생의 연령은 다섯 살이라고 합니다.

음악의 아버지 바하, 차이코프스키,괴테도 다섯 살부터 그 비범한 재기를 발휘하고 있죠.

 

갓 낳아서 두살까지 사이에 형성되는 뇌세포수가 3세에서 20세까지 형성되는 분량과 같다고 합니다.

그 형성된 뇌세표의 신경돌기끼리 왕성하게 맥락, 배선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나이가

바로 다섯 살 전후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다섯 살 이전의 아이들은 달음질을 해도 달리는것 자체가 즐거운지라 뒤지더라도 싱글벙글합니다.

하지만 다섯 살 이후의 아이들은 남에게 지지 않으려 하고 지면 분해 합니다.

곧 남들에게 이기려는 심리의 배선이 뇌세포의 맥락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됩니다.

 

다섯 살부터 가르치기 시작해야 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이것에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의 교육지침서 [예기]에 보면 다섯 살 부터 하나,둘...수를 세기 시작하고,

동서남북의 방위를 가르치기 시작하고,  일곱 살이 되면 남녀 부동석, 같은 분별을

가르치기 시작해야 한다 했으니, 5세 학령이 관습화되어 있기도 합니다.

 

행동심리학거성 ㅡ왓슨박사

 

다만 이 시기에 잘못 가르쳐서 뇌세포 배선이 잘못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경고하는것은 

행동 심리학의 거성 [왓슨] 박사입니다

(존 브로더스 왓슨(John Broadus Watson, 1878년 1월 9일 ~ 1958년 9월 25일)은 미국의 심리학자로, 

행동주의 심리학의 창시자이다.

존 브로드 우스 왓슨은 심리행동학교를 설립한 미국 심리학자였다. 왓슨은 1913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행한 행동주의 견해로 자신의 심리학을 통해 심리학의 변화를 촉진한것으로 평가받는다. 왓슨(Watson)은 행동주의 접근 방식을 통해 동물 행동, 육아 및 광고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논쟁적인 '어린 앨버트 실험'(Little Albert experiment)과 커플렁크 실험(Kerplunk experiment)을 수행했다. 왓슨은 과학 이론의 사용을 행동주의와 함께 대중화했다. 그는 또한 1910년부터 1915년까지 '심리학리뷰'의 편집자였다. 2002년에 발표된 일반 심리학 리뷰(Review of General Psychology Survey)는 Watson을 20세기의 가장 많이 인용된 심리학자로 선정했다)

 

문제는 이렇게 어릴 적에 천재성으로 지위나 명성을 얻은 뒤의 후유증이란 겁니다.

인간의 세 가지 불행을 초년출세, 중년상처, 노년빈곤이라고 할 정도로, 생애의 지나치게 이른 시점에서

신동이라는 이유로 온갖 찬사가 쏟아지는 경험을 했을 경우, 이후의 진로는 더 이상 평범한 길을 걸을 수가 없게 됩니다.

[왓슨]박사가 주장하는 역효과가 난다는 경고가 바로 이 점입니다.

 

일반인보다 뛰어난 성취를 보이더라도 어린 시절에 보였던 놀라운 재능에 비하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게 되며,

심한 경우 '실패한 천재'니 '천재의 몰락' 등등의 수식어가 붙게 되니 말입니다.

물론 어려서부터 떠 받들어지면서 인격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말이죠.

그러나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이것도 케바케(경우에 따라 다르다는뜻). 신동으로 시작해서 보통 사람,

혹은 그 이하로 끝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려서 신동이었고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천재로서의 성취를 이어간 사람도 있습니다.

어쨌건 관심의 대상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신동으로 알려진 아이들은 십중팔구 부모의 극성과 언론의 선정성이 합쳐져 만들어진

가짜, 짝퉁 신동이라는 주장이 매우 많다는 점입니다.

어린 신동들의 초년출세를 반가워해야 하는지...아이의 장래를 생각해서 부모들은 다시 한번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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