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지구력 ㅡ쌀
사회

한국인의 지구력 ㅡ쌀

by 림프사랑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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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양곡) 소비량은 66.3kg으로 
쌀 소비량은 57.7kg으로 해마다 감소추세이다.

 

 

 

2020년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1인당 쌀 소비량30년 전의 절반 수준인 57.5㎏으로 나타났다.

서구식 식습관이 들어온 데다 간편식을 선호하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연간 1인당 쌀 소비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30년 전인 1990년 소비량의 절반 수준이다.

양곡 소비량은 1981년부터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

1990년 소비량인 119.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반면 보리쌀, 밀가루, 잡곡, 두류(콩), 서류(고구마·감자 등)와 같은

기타양곡 소비량은 오히려 6.1% 증가한 8.7㎏을 기록했다.

 

통계청 농어업동향과장은 “서구화되는 식생활, 온라인 배송 간편화에 따른 간편식 소비,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쌀 소비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반면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콩, 감자, 고구마, 호박 소비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쌀소비가 줄어드는 이유가, 다양해진 음식 먹거리 때문이기도 하지만

쌀은 밀가루나 고기를 먹는 것보다 키가 크지 않는다는 편견이 있다.

서양사람들 보다 키가 작은 이유가 고기를 제대로 먹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지만,

밀가루 보다는 쌀이 더 훌륭하다.

 

피그미족과 서양인의 키

 

키가 작은 일단의 아프리카 피그미족 어린이에게

10년 동안 영국사람과 똑같이 급식실험을 한 사례가 있었다.

건강상태는 좋아졌지만 땅딸이를 면하지는 않았다 한다.

 

즉, 영국과 아프리카의 환경등 모든 조건이 같은 상태라도

피그미족이 영국과 같은 급식을 하더라도,

키를 키우지는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의 조상들의 키가 요즈음 신세대 아이들보다 훨씬 키가 작은 이유는,

고기는 제대로 먹어 보지 못했고, 그나마 수확한 쌀조차 일제의 군량미로 빼았긴 탓에,

봄에는 춘곤기라는 시절도 있었다.

일은 많이 하면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 덕분에 키가 자라지 못했다.

 

조선의 쌀 64%를 군량미라는 이유로 수탈해간 일제의 만행

 

김치 같은 채식이 오히려 머리를 좋게 한다는 건 정설이 돼어 있다.

쌀과 같은 입식이나 채식은 분식보다 많이 씹어 삼켜야 하는 식사다.

씹는 근육-저작근을 상대적으로 발달시키며 저작근의 활동은 눈썹 위에 자리잡은

추리.판단.기억.사고력을 관장하는 전두엽을 자극, 발달시킨다.

 

또 쌀은 지구력을 키워준다.

쌀과 야채가 주식인 한국사람의 소장은 고기와 밀가루를 먹는 서양사람보다

평균 80cm가 더 길다고 한다.

 

육식동물이 힘은 세나 굶주림을 못 참고 지구력이 떨어지는 반면,

채식동물이 힘은 약하나 한두 끼 굶어도 참을 수 있는 지구력 또한 강한 이유

창자의 장단 때문이라 한다.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이 비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요즈음 아이들은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기름진 고기를 많이 선호한 덕분에,

키는 잘자라지 않고 비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덕분에 운동장에서 30분 이상 서있지 못하고 쓰러지곤 하는 원인도

지구력과 무관하지 않다고 한다. 

 

한국인의 정신적 구조도 쌀과, 쌀을 수확한 토지와, 쌀을 생산해온 정서를 바탕으로

친화력. 인화력. 협동력이 형성 되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쌀을 바탕으로 이어 내려온 한국인의 정서는 쌀이 키워준 지구력이 아닐까 싶은 것이다.

 

세계를 무대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인의 정서와, 정신력의 바탕은 바로 쌀에서 나오는

지구력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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