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얽힌 미스테리 2
사회

달에 얽힌 미스테리 2

by 림프사랑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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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충돌가설로 분해된 잔해들이 달로 응축되었다

달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일까?

달에 얽힌 거대한 미스테리 중에서는 달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화학자들이 달의 암석을 분석한 결과 특정한 면에서 동일한 화학신호들을 발견하게 된다.

지구와 달, 두 천체 물질의 동위 원소들이 동일하다는 것인데, 이러한 단서들을 종합해 보면 

지구와 달이 매우 오래전에 하나였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나가던 달이 지구에 붙잡혔다는 포획설과 지구와 달이 동시에 만들어졌다는 쌍둥이설

그리고 마그마 상태의 지구 일부가 떨어져서 만들어졌다는 분리설 등 다양한 이론들이 제기되었지만

오늘날, 학계에서는 원시 행정들이 충돌하던 시기를 지나 지구가 형성되고 80만 년 후에 '테이아'라는

지구보다 조금 더 작은 행성과 충돌하게 되면서 분해된 잔해들이 달로 응축되었다는 '거대 충돌 가설'이

매우 유명한데 이 이론이 등장한 이후에 달에서 알게 된 것들에 대해서 많은 것이 설명될 수 있었다.

하지만 거대 충돌 가설 또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다른 이론들이 동위 원소가 일치하고 달의 핵이 작거나 낮은 회전력으로 인해 반박당했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억지로 만들어진 이론일 뿐이라는 주장도 있다.

현재는 금성이나 화성에서 수집한 암석의 동위원소에 따라 더 정교한 이론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달의 미스터리 한 내용에는 다소 재미있고 황당한 내용도 있다

1969년 5월 아폴로 10호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일어난 일이다. 

우주비행 6일째 되던 날 녹음된 내용은 많은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누가 그랬어 누구야?"

"빨리 뭐 좀 줘봐요"

"떠다니고 있잖아!"

"난 아니야! "

"나도 안했어, 내거 아니야, 내 거는 조금 더 끈끈해"

 

당시 우주비행사들은 벨트가 장착된 진공식 변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누군가 실수하는 바람에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오게 된 것이었다.

즉, 무른 변이 공중에 퍼지면서 떠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녹음된 내용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누구의 내용물인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50년이 지나도록 누구의 것인지 끝내 밝혀낼 수 없었다.

 

"우리는 달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그것이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입니다."ㅡ존 F. 케네디
"이것은 개인의 작은 한 걸음에 불과하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이다."ㅡ닐 암스트롱

 

1969년 7월20일 전세계 수많은 시청자들은 TV를 통해 아폴로 11호에서 내린 인류가 달 표면을 걷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그런데 인간이 달에 간 적이 없다는 음모론 역시 약 50년 동안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알아본 달에 얽힌 내용들이 모두 만들어진 이야기이며 인류는 아직 달에 갈 수 없다는 주장이다.

지금부터는 달 착륙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문점들과 이에 반박하는 내용에 대해서 알아본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인류는 정말 달에 갈 수 없었던 것일까?

자주 언급되었던 의문점 중에는 이러한 내용이 있다.

중력장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발사시설과 에너지가 있어야 하고,

달에서 되돌아오기 위한 충분한 추진 시설이 없는 것 같은데,

달의 중력장이 지구보다 6배 약하다고 해도 지구로 돌아올 때는 6배 약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추진 시설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은 로켓에 대해서 조사해 보면 비교적 간단하게 알아낼 수 있다.

로켓이 지구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단계로 추진이 진행되는데 달에 도착하는 로켓의 크기는

지구에서 출발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 

매우 가벼워진 로켓의 무게와 6배 약한 달 중력으로 인해 매우 작은 힘으로도

이륙할 수 있는 것이었다.

 

빌 케이싱 ㅡ우리는 달에 간 적이 없다

 

공식적인 달 착륙 음로론의 시작은 아폴로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4년 후 [빌 케이싱]이 '우리는 달에 간 적이 없다'라는

책을 출판한 후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책은 [빌 케이싱]이 아폴로 로켓을 설계했던 회사 [로켓다인(Rocketdyne)]에서 기술자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다.

 

이후로, 달 착륙이 허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문가들은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는 정부를 지적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러시아인의 50%, 미국인의 10%가 달 착륙 음모론을 지지한다는 통계까지 등장하게 되는데

NBA선수였던 [스테픈 커리]가 달 착륙이 허구라고 주장하는 등 유명인들 중에서도 이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2001년에는 폭스 TV에서 '음모론 : 우리는 달에 착륙했을까'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더욱 유명해지게 된다.

 

음모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무슨 근거로 인류가 달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우선 [빌 케이싱]의 주장을 살펴보자!
그는 아폴로 11호의 우주 비행사들이 새턴 V로켓과 함께 이륙했지만

눈에 띄지 않게 지구 주위를 8일 동안 선회했다고 설명하면서

달 착륙 장면은 51구역에서 미리 촬영한 가짜 영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화 '카프리콘 프로젝트(capricorn one)의 화성 착륙 장면들이

아폴로 11호의 영상들과 비슷하다고 설명하면서

당시에도 달에 다녀온 것처럼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얼마든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영화 제작자인 [폴 레저러스]도 세트장에서 달 착륙 영상을 만드는 것에 자신 있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빌 케이싱]의 주장에 더 힘을 실어주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인류가 달에 갔다가 지구로 귀환할 수 있는 확률이 약 0.0017%밖에 안 된다고 한다.

 

 

그 밖에도ㅡ

공기가 없는 진공환경에서 펄럭이고 있는 성조기의 모습과

별이 보이지 않는 달의 하늘,

가짜로 만들어진 발자국,

달 착륙선 아래에 돌풍에 의해 생긴 흔적이 없다는 점,

여러 조명을 비추고 있는 것처럼 다른 각도로 보이는 그림자들

같은 배경이 사용된 흔적과 사라진 십자선

지구 위에 존재하는 수천 마일 두께의 '밴 앨런 방사선 밸트'를 통과할 수 없다는 내용

끈에 매달려 튕겨 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우주비행사

달 표면 바위에서 발견된 문자 C

시간이 지나면서 달에 인류가 가지 않았다는 증거들이 계속해서 등장했다.

 

정말 인류는 달에 간 적이 없었던 것일까?

NASA는 음모론에 대한 증거들을 제시했지만 대중화된 의혹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성조기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진을 살펴보면

정말 바람에 날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영상에서 확인해 보면 바람에 날리는 것이 아니라

상단에는 고정봉을 삽입하고 하단에는 울게 만들어서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연출한 것을 알 수 있다.

바람에 펄럭인다면 바람의 방향대로 일정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진공상태이기 때문에 좌우로 진자운동만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람에 펄럭이는 성조기는 영상이 아닌 사진을 보고 만들어 낸 주장일 뿐이었다.

 

아폴로가 촬영한 사진의 하늘에서 별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카메라로 달 표면이나 아폴로 11호 우주 비행사들의 모습을

달의 낮에 해당하는 시간에 촬영한다면 카메라의 노출 조절에 의해

별이 보이지 않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했다.

즉 별이 나온 사진이 더 조작된 사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진공상태에서 찍힌 발자국이 이렇게 선명하게 나올 수 없다는 주장에는

대기가 없는 달에 흙 먼지 화산재같은 것들이 날리지 않고 쌓여 

두꺼운 먼지층이 형성될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전문가들이 진공상태에서 

실험한 결과로 사진과 같은 선명한 발자국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렇다면 착륙선 아래에 아무런 흔적이 없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달의 중력이 지구보다 6배 약하고 공기의 저항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작은 힘으로도 [분출 세기]와 [지속 분출력]을 조절 할 수 있었던 점과

달의 지면이 지구보다 단단하다는 점을 들어

착륙 흔적이 남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한다.

 

그림자가 다른 각도로 뻗어있는 장면에 대해서는

그림자가 평행하게 되어있어도 지형과 원근법의 영향으로

평행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넘어진 우주 비행사를 와이어로 끌어 올리고 있는 영상은

관절을 쉽게 구부릴 수 없는 우주복때문에 왼손으로 동료를 붙잡아 일어나는 과정에서 

훈련해 온 것처럼 땅을 박차며 튀어 오르는 것으로 볼수 있다고 하며

바위에서 발견된 C는 원본 사진에는 없었고,

사라진 십자선은 명암대비로 인해 사라진 것처럼 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류가 달에 가지 않았다는 것과 관련된 증거들 중

대부분은 궁금증이 빠르게 해소 되었지만,

치명적인 방사선이 주를 이루는 '밴 앨런대'에 대한 내용은

비교적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밴 앨런대ㅡ지구를 지키는 투명보호막

 

밴 앨런대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방사능대를 가리키는데

오래전부터 이곳을 인간이 통과 할 수 없다고 주장되었던 것이다.

밴 앨런대에 대해서 조사하다 보면 투과력이 강한 감마선이 아니라

알파선과 배타선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알 수 있는데 

이러한 종류는 얇은 금속판만 있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인류는 우주선의 외벽과 우주복만으로도 충분히 달로 이동할 수 있었다.

 

우주선은 방사선이 최대치에 이르렀던 곳에서 약 5분 이내로 머물렀기 때문에

치명적일 수 없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주비행사들이 노출된 방사선량은

아폴로 11호가 0.18rem 12호가 0.58rem 14호가 1.14rem이었고

이러한 결과는 방사선량이 생각보다 미미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빌 케이싱]이 주장했던 또 한 가지 의문점은

달의 최저기온인 영하 250도와 최고기온인 160도를 견뎌낼 수 있는 우주복이 존재하는지 여부였다.

과학자였던 [랄프리네]가 우주복의 성능이 그렇게 뛰어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더욱 의혹이 깊어지기도 했는데

이러한 의문점은 우주 비행사들이 무리가 없도록 시간 단위로 행동하고 온도가 심하게 높지 않은 시간대를 고려해서

임무를 진행했기 때문에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어느 정도 해결된 상태다.

 

NASA에서는 달표면에서 가져온 암석들이 지구와는 다른 성분도 가지고 있으며

산소와 물이 부족한 대기에서 형성된것은 반박할 수 없는 달 착륙의 증거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달 착륙이 사실이라면 구 소련에서 미국이 달에 간 적이 없다는 내용에 동참했어야 하지만 

현재까지도 침묵하고 있다는 것은 미국이 달에 간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당시 기술로 만든 화성의 영상을 보면 달 착륙 영상처럼 정교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정적으로 가장 처음 음로론을 제기했던 빌 케이징은 대학에서 영문을 전공하고

전에는 가구 제작 업체에서 근무했으며 로켓 제작 회사에서도 기술자나 설계자가 아니라

문서관리를 주로 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신빙성을 잃게된다.

즉 빌 케이싱이 과거 핵심 관계자인 것처럼 포장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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