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1월 31일 우주선 머큐리 레드스톤의 발사가 결정된다. |
비행시간 16분중 무중력 상태에서 비행한 시간은 6분 20초 그리고 얼마 후 대서양에 떨어진 캡슐.
캡슐안에는 실험체 65번이 탑승하고 있었다. 그것은 침팬지 햄(HAM)이었다.
인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우주로 먼저 보내진 침팬지 햄(HAM)은 1957년 중앙아프리카 카메룬에서
포획된 후 우주로 보내지기 위해 뉴멕시코의 [홀로만 공군기지]에 있는 침팬지 우주 비행 학교에 보내져서
레버를 당기는 훈련을 끊임없이 반복했다.
그렇게 우주로 떠난 햄! 약 6분 동안 견뎌야 했던 중력 가속도는 과학자들의
예상을 벗어났고 햄의 데이터를 보면 감속 가속 때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영장류 행동 전문가인 [제인 구달]은 침팬지의 표정에서 이 정도의 공포를 느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1969년 7월 20일 인류는 달에 가기 위한 수많은 실험 후에 달에 도착하는데 성공한다. |
유인 우주선 발사가 시작되고 우주선의 성능을 증명했던 아폴로 7호!
달 궤도를 도는 임무를 수행했던 아폴로 8호!
달 착륙선이 계획에 맞게 제작되었는지 확인했던 아폴로 9호!
달에 9Km까지 접근을 성공한 아폴로 10호!
달에 착륙했다가 안전하게 지구로 귀환했던 아폴로 11호!
달 표면의 암석을 추출했던 아폴로 12호!
산소탱크의 폭발로 인해 임무에 실패한 아폴로 13호!
아폴로 13호를 대신해서 프라 마우로(Fra Mauro)지역에 착륙한 아폴로 14호!
보다 개량된 장비로 표면을 관측 및 측량하기 위한 기기를 설치했던 아폴로 15호!
최고 시속 16Km로 이동할 수 있는 월면차를 이용해 실험 장비들을 표면에 설치했던 아폴로 16호!
공식적으로 마지막이 된 아폴로 17호의 임무는 고지대 물질과 바다 물질들의 암석 샘플을 채취해서
지질학적 진화 관계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달에는 어떤 비밀이 감추어져 있는 것일까? |
그런데 달을 조사하기 위해 떠난 우주비행사들과 과학자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현상과 마주해야 했다.
지금부터 알아볼 이야기는 그들이 보았던 것들, 느꼈던 것들...그리고 알게 된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폴로 10호에 탑승했던 [토마스 스태퍼드]와 [존 영], 그리고 [유진 서넌]은 달을 탐사하던 중 외부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놀라게 된다.
"들리나? 이상한 휘파람소리?"
"이건 마치...우주의 음악 같은데?"
"정말 이상한 소리네!"
3명은 달 뒷면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음악소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소리는 그들이 달 앞면으로 나오기까지 약 1시간 동안이나 계속 들려왔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아폴로 10호의 우주비행사들이 외부에서 들려온 이상한 소리에 대해 보고할 것인지
고민했다고 하는데, 공기라는 매질이 없는 진공상태에서 소리를 들었다고 보고하면 정신이상으로 판정받아
우주 비행 자격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결국, 아폴로 10호의 우주 비행사 3명은 상부에 보고했지만 기밀로 분류되었고,
2008년이 되어서야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이들 3명은 언론으로부터 수많은 인터뷰 요청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스 스태퍼드], [존 영], [유진 서넌] 3명이 들었던 소리, 일명 '우주의 음악'에 대해서 논란이 만들어졌다.
아폴로 15호 조종사 [앨 워든]은 이렇게 말한다.
"우주 비행사들은 여러 종류의 소리와 소음에 익숙한데 익숙한 소리가 아닌 다른 소리를 들었다면
달에 무언가 있다는 것이다" 우주 밖, 어딘가에서 들려온 의문의 소리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 소리는 왜 달 뒷면에 있는 동안에만 들려왔던 것일까?
달의 뒷면에서 우주 비행사들이 신비한 경험을 하고 있을 때 지구에 있던 과학자들도
특이한 현상을 하나 발견하게 된다.
달 탐사선이 달을 공전하면서 특정 분화구를 지나갈 때 주기적으로 달을 향해 끌려가는 것을 발견한 것인데
이런 결과는 일부 지역의 중력이 다른 지역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과학자들은 이런 지역을 '마스콘'이라 부르며,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게 된다.
얼마 후, 마스콘에 대한 다양한 이론이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이론들 중에는 달 내부의 특정 지역에 금속성 물질이 더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특이한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과학자들의 오랜 연구에도 불구하고 현상에 대해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은 나오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과학자들은 달의 중력 이상 현상과 같은 현상이 지구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현재는 지구와 달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중력 이상 분포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자원 탐사와 지구 내부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탐사 프로젝트인 GFO(GRACE-FO)프로젝트를 통해서 밝혀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과연 달의 내부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우주 비행사들이 가져온 달의 암석에서도 한동안 과학자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놀라운 이야기가 있다.
과학자들은 달이,40억년 전에 강력한 자기장을 갖고 태양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일반적으로 달의 자기장은 10~25억년 전에 핵이 식어서 고체가 되면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의 특정 암석은 냉각되고 응고되는 과정에서 자기장에 영향을 주는 철 원자가 있는 광물이 포함되어 있을 때
과거 자기장의 기록을 보존하는 특별한 현상이 생기는데, 암석의 샘플 중에 운석 충돌로 만들어진 철-니켈 입자가 들어있는 검은 유리조각은 매우 강한 자기장이 있었음을 명백하게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상했던 점은,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달에 자기장이 없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약 200만년 전에 형성된 암석에서 발견된 자기장의 흔적은 대중화된 이론으로는 도무지 설명될 수가 없었다.
오랜 기간, 암석에서 발견된 자기장의 흔적으로 인해 어쩌면 달에 대한 과거의 이론이 바뀌어야 하는지 논란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달에 떨어진 운석 충돌에 의해서 자기장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이론이 등장하게 된다. 자기장의 흔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해결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암석에서 발견된 이상한 점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암석을 연구한 과학자들이 녹의 한 형태인 적철광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 것이었다.
달에서는 물과 산소가 부족해서 녹이 생길 수 있는 환경으로 부적합하기에 한동안 매우 기괴한 발견으로 여겨졌다.
과학자들은 달에서 물이 발견된 후로 물이 암석과 반응하면서 다양한 광물이 생겨났을 수 있다고 추측하기만 할 뿐이었다. 최근에서야 지구의 [마그네토 테일]을 타고 산소가 달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생겨나면서 적철광 생성 비밀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마그네토 테일]이란 시기적으로 보름달이 되었을 때 태양풍에 의해 태양의 반대편으로 꼬리가 생성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때 산소가 달에 간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달의 암석에 얽힌 내용에서는 현대 과학으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가설이기 때문에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우주 비행사들이 들었던 우주의 음악과 달에서 채취한 암석의 신비,
그리고 특정 지역에서만 중력이 높아지는 이상 현상!
달을 탐사하던 중 인류가 발견한 기괴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지금도 완벽하게 해결되지 못한 채 논란이 진행 중이다.
다음회차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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