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최초의 드론은 어떻게 탄생된 걸까요?
최초의 비둘기 드론
1908년 항공사진이 공개됐고, 사진을 찍은 주인공은 비둘기였다고 합니다.
최초의 드론인 셈이라고 합니다
비둘기의 주인은 독일 출신 약재상 <율리어스 노이브로너>로 통신의 훈련을 받은 비둘기로
이 전서구를 이용해서 약을 처방,약을 배달하는데 이용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배달하는 도중 며칠 동안 돌아오지 않거나 어딘가에서 사망했을까?
의심이 갔던 비둘기가 돌아왔을때 통통하게 살이 쪄 있었고,이후에도
어딘가에서 먹이를 얻어 먹느라 늦게 돌아오는게 궁금해 지기도 한 그는,
자동으로 셔터가 눌러지는 소형 카메라를 만들어서 비둘기에게 매달게 됩니다.
매번 30여장의 사진을 찍어오는 비둘기의 사진을 보면서,1909년 정식으로
'비둘기 사진술' 특허를 내고 드레스텐 세계사진 전시회에서 항공사진 촬영기법을 공개하고
비둘기가 찍은 사진을 판매하게 됩니다.
그 뒤로 1차 세계대전에 적진에 훈련받은 무인촬영을 전서구가 한동안 해 왔지만,
적진의 위험한 포격에 희생당하는 사고를 감당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해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드론 연구가 시작됩니다.
2. 1900년대 무인기 개발시작
미육군은 항공타겟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무인기 개발을 시작했고, 그 개발로 만든것이
1917년에 <스페리 에어리얼 토페도>를 개발합니다.
이 토페도에 폭탄을 싣고 원격조정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1회용으로 폭탄투하가 목적이었던 장치로 이를 시작으로 비슷한 비행체들이 줄줄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다음으로 나온 비행체가 <DH-82B Queen Bee(여왕벌)>이며,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실질적 드론의 원조라고 합니다.
영국 슐츠 교수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이 복엽기를 무인기로 개조한 드론
‘여왕벌(Queen Bee·사진)’을 내놓았다”고 설명합니다.
여왕벌은 드론 전문가들 사이에서 ‘드론의 어머니’로 불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드론 전쟁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비행기와 지상 조종사의 거리가 멀어지면 드론은 통제 불가능해 집니다.
그 바람에 냉전 시기에 적국을 정탐하는 데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됐지만
드론정찰은 일상화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1935년 드론(수컷벌)ㅡ드론의 시초인 퀸비 대신 수컷벌을 뜻하는 드론으로 명명했다고 합니다.
인공위성으로 구성된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가 갖춰지고 난 1990년대 후반 드론의 원격조종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지상 조종사가 지구 반대편 하늘을 날고 있는 드론을 조종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드론의 비행시간도 하루 종일 전투 지역 하늘을 선회할 수 있을 정도로 늘어납니다
영국 탐사보도 전문 매체인 <BIJ>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집권시기(2009~2017년)에 드론을 활용한
공습이나 공격이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때보다 10배 정도 급증했다고 합니다.
미군의 인명 손실을 줄이면서 작전 목적을 달성 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고 합니다.
이 시기 드론은 아프카니스탄 같은 험준한 지역의 군사 목표나 테러리스트 지휘자를 사살하는 데
주로 활용됐다고 합니다.
2018년에 미국이 개발한 최신형 무장드론 MQ-9 리퍼ㅡ
미국 위스콘신대 융합기술연구소에서 핵무기나 화학무기, 급조폭발물(IED), 지뢰 등을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드론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소형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대통령 연설 중 날아든 폭탄 드론에 암살 위기 모면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정찰부터 암살까지 살상 무기로 진화하는 드론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3. 최신 드론의 다양한 활용도
드론으로 날라오는 모기채집통
◈드론의 다양한 활용ㅡ모기채집
자연의 모기는 자연계의 초소형 센서라고 합니다.
모기의 핏속에는 각종 동물들로부터 얻은 병원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채집할 수만 있다면 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신흥감염병을 사람이 걸리기 전에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정글 깊숙이 서식하는 모기의 채집 과정에서 조사원이 감염될 우려가 높다는 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설립한 연구개발센터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는 모기 채집문제 해결을 위해
드론을 떠올리게 됩니다. 채집통을 지정된 지점에 설치하고, 드론을 활용해 일정 시간 후에
회수하는 방식을 고안한 것입니다.
드론으로 보여주는 운송능력ㅡ아마존 프라임 에어
◈ ‘아마존 프라임 에어’는 드론의 운송 능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
AR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조사에 따르면 기술적·제도적 문제가 해결된다면
아마존 배송물품의 88%를 드론으로 배송할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아마존 드론의 운송능력으로 생명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결핵 진단에 소요되던 시간을 2주에서 2시간으로 줄인 ‘국경없는 의사회’는 교통 인프라가
정비돼 있지 않은 파푸아뉴기니와 같은 해안도시에서 결핵진단을 위한 환자타액 샘플을
드론을 이용해 운반할 것을 제안합니다.
진단시간이 아무리 짧아져도 샘플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드론의 능력으로 생명도 지킨다는 것입니다.
농약살포 드론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드론시장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발전하는 드론, 자율비행과 정보수집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게 됩니다.
특히 농·임업, 영상,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상업용 드론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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