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세계는 무엇일까요? |
생명의 세계는 무엇일까요?
생명이란 빛을 품은 거대 자연을 일컫는 말일까요?
아니면 그 과정을 일컫는 것일까요?
생명의 세계는 무엇이든지 생명의 주체를 흠모하며 생존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무는 태양이라는 생명의 주체를 향하여 가지를 뻗어 나가게 되어 있고,
인간은 영의 부모인 하나님과 육의 부모인 부모님을 바라보면서 성장합니다.
그리움의 주체나 대상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내 마음에 당장 어둠이 찾아들고,
그 관계가 좋으면 서서히 어둠이 걷히고 빛이 찾아드는 것입니다.
그것은 밀폐된 공간에 불을 켜면 어둠이 물러가고,
끄면 그 순간 어둠이 찾아오는것과 흡사 같은 이치이죠.
흡사 음식이나 공기와 함께 항상 바이러스는 내 몸에 침투하지만,
내 몸이 건강하면 세균을 이겨내고, 그렇지 못하면 세균의 침범을 받아
병이 나거나 죽게 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천국도 본래 내 마음속에 있었던것인데,
어둠이 들어옴으로써 밝은 빛이 바깥으로 쫓겨난 것입니다.
해바라기의 그리움은... 빛에 대한 그리움 |
서산에 해가 질 무렵이면 해바라기는
그 얼굴을 반드시 서쪽을 향하고 있지만...
아침이 되면 동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해바라기를 보면 인간과 같은 영적인 의식이 없어도...
태양이 어느 방향에서 떠서 어느 방향으로 지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생명의 세계는 그리워해야 할 주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죽은 나무는 태양의 방향도, 계절의 온도도,
밤낮도 분간하지 못하고 서 있을 뿐입니다.
살아 있는 나뭇가지가 태양을 향하고 알아보듯이...
나무뿌리가 물길과 거름을 알아보고 찾듯이...
시간이 지난후 열매로 보답하듯이...
인간도 삶의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게 되어 있으며...
어두움보다 빛을 그리워하고, 빛을 향해 움직이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신비로운 생명의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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