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재임 시절 총격으로 생을 마감한 대통령이 4명 있습니다.
제16대 에이브러햄 링컨(1865년) 대통령, 제20대 제임스 가필드(1881년) 대통령,
제25대 윌리엄 매킨리(1901년) 대통령, 제35대 존 F. 케네디(1963년) 대통령 등
4명의 현직 대통령이 암살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이 가슴에 총을 맞고 저격당했을 때 바로 병원에 실려갔고,
수술이 끝나자 깨어난 후 하는 말이
"할리우드에서 이렇게 저격당할 만큼 주목을 끌었으면 배우를 그만 두는 것이 아니었는데~!"
그나마 다행으로 목숨은 건졌습니다.
미국의 옛 정치가들은 유머감각 없이 뛰어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링컨의 유머중의 하나
링컨은 못생겼다는 지적을 자주 받았습니다.
중요한 유세장에서 상대후보가 링컨에게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 인격자야" 라고 하자
"내가 정말 두 얼굴을 가졌다면 이 중요한 자리에 왜 하필 못생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니까"
링컨은 이 유머덕분에 유세장의 모든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수 있었습니다.
링컨의 유머 두번째
청년시절 링컨이 급하게 시내에 나갈일이 생겼는데 그에게 마차가 없었습니다.
그때 마차를 타고 시내에 가던 노신사를 만나게 됩니다.
"어르신 죄송합니다만, 제 외투를 시내까지 갖다 주실 수 있겠습니까?"
노신사 "외투를 갖다주는 거야 어렵지 않지만 어떻게 시내에서 당신을 만나 외투를 전해 줄 수 있겠소?"
"그거야 염려하실 것 없습니다, 제가 그 외투 안에 있을 테니까요"
링컨의 유머 세번째
링컨 변호사로 일하던 시절 아내 메리는 충동적이고 성급하며 신경질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생선가게 주인에게 짜증스럽게 말하고 신경질을 부리는 메리를 보고, 가게 주인의 어깨에 손을 얹고
조용히 부탁합니다.
"나는 15년 동안 참고 살아왔습니다. 주인양반께서는 15분 동안이니 그냥 좀 참아주십시요."
“나는 웅윙 거리는 소리를 듣고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시 알았다.
그리고 즉시 총알이 피부를 찢는 것을 느꼈다”고 적었습니다.
“피를 많이 흘렸으며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다”
“우리 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을 믿을 수 없다”
“유세장에서 사망한 사람 및 심하게 다친 사람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하고 싶다”
“총격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 경호국 및 법집행 당국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월 13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한 펜실베니아주 유세장 총격 사건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이렇게 밝혔습니다.
덕분에 트럼프의 지지율이 70%로 치솟고, 바이든은 14% 지지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총격에 피흘리면서도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이것도 트럼프의 정치 유머감각 중의 하나라고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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