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종류
사회

거짓말의 종류

by 림프사랑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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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에는 제1종에서 제5종 거짓말이 있다고 합니다.

 

●제 1종 거짓말은 도덕적인 교육용 거짓말입니다.

 

서당아이 셋이 길가다가 돈 한 푼을 주웠습니다.

나누어 가질 수도 없는 일이라 거짓말 제일 잘한 아이가 갖기로 합니다.

 

한 아이가 말합니다.

"우리 아버지는 바람이 세서 지리산이 쓰러진다고 지게 작대기들고 받치러 갔단다."

 

다른 아이는 이렇게 응수 합니다.

"우리 어머니는 날이 가문다고 열 마지기 논에 오줌누러 갔단다" 

 

나머지 한 아이의 거짓말은 이렇습니다.

"우리 누나는 장마가 길다고 바늘,실 갖고 찢어진 하늘을 꿰매러 갔단다."

 

판결을 낼 수 없자 서당훈장을 찾아가 심판해 달라고 합니다.

"거짓말 내기를 하다니 이런 못된 내기가 있나.

이 훈장은 평생 거짓말 한 적이란 단 한번도 없단다"

 

그러자 엎드려 있던 세 아이가 일제히 고개를 들고 "야, 훈장님이 이겼다.

한 푼은 훈장님 차지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평생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그 큰 거짓말이 제1종 거짓말 이라고 합니다.

 

●제2종,3종 거짓말은 남을 즐겁게 해주고, 근심 걱정을 덜어주는 선의의 거짓말

 

이를테면 걱정을 하면 몸을 더 해칠까 염려해, 암같은 큰 병을 숨기는 거짓말은 제2종에 속합니다.

남을 즐겁게 해주되, 그로써 자신의 이득을 노리는 저의가 내포된 것은 제3종 거짓말입니다.

윗사람이나 권세 있는 사람에게 하는 아부성 말이 모두 이 3종에 속합니다.

 

무지개빛 공약으로 유권자를 잘 속이는 정치가들은 거의가 제3종 기능의 보유자들입니다.

"우리 집사람은 미인이다"는 거짓말도 그 말이 집사람에게 전달되어 저녁밥상에 찬이

좋아질 것을 기대한 것도 제3종 거짓말입니다.

 

● 사실을 빙자한, 통계적 거짓말이 제4종 거짓말

 

제4종 거짓말이 얼마나 가공한가에 대해 통계학자 [다렐허프]는 이런 실례를 들고 있습니다.

"미국과 스페인과의 전쟁 동안 미 해군의 사망률은 1000명당 9명이었다.

한데 같은 기간 뉴욕에서 사고로 죽은 사망률은1000명당 16명이었다.

미국의 모병관들은 이 통계를 들어 해군에 입대하는 편이 한결 안전하다고 선전했었다."

 

● 제5종 거짓말ㅡ새빨간 거짓말

 

종교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또 법률적으로 절대악이 되는 거짓말입니다.

미국사람들은 일주일에 평균 13번씩의 거짓말을 하고 산다는 조사통계 보도가 있습니다.

한국에도 이상할 정도로 거짓말 범죄가 많고, 그 수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김건희씨의 거짓말에 대한 논란은 
 
"한림성심대(2년제 전문대)에서 강의한 경력을 '한림대(4년종합대)'에서 강의한 경력으로 기재,
 
두 대학은 완전히 다른 대학으로 명백한 허위기재" 인데 윤석열은 단순실수라고 변명하며,
 
이 사실을 보도한 <오마이뉴스>측에 보도를 내리고 사과하지 않으면 고발하겠다며
 
적반하장의 태도까지 보인다"고 꼬집어 말하기도 했습니다.
 
 
단순실수가 아니라 단순사기라고 여러사람은 주장합니다.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서울시립대'에서 강의한 경력을 '서울대'에서 강의한 경력으로 바꾸어 기재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것이며 초등부 전문학원 한양학원'에 강사로 다니면서 '한양대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것입니다.
 
나치 정권 선동자
 
 
[파울 요제프 괴벨스]ㅡ  (나치정권의 선동책)
 
"거짓말에는 아주 조금이라도 진실을 섞어야 제대로 효과를 낸다.
 
사기죄도 이런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라고 발언한 바가 있습니다.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국민도, 사법기관도 인지하고 있지만 현실적 처벌의 한계 때문에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거짓말 사범들에 한해서 격리, 사회적 낙인등 이중제재를 가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위층에 대한 거짓말 범죄(사기죄)의 처벌이 솜방망이인 점에서,

엄한 처벌에 대한 의지는 국민들에 빈축만 사고 있을 뿐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이라는 옛 성현의 말씀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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