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재능을 갈고 닦아야만 품격있는 사회인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튼튼한 건축물도 장식이 없으면 매력없듯이 자신의 매력적인 모습과
재능을 보여줘야만 사람들의 관심을 사게 됩니다.
예를 들어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ㅡ
첫째 그는 교양과 기본적인 상식을 갖추고 있으며, 말씨도 호감가고 인상도
좋습니다. 그리고 정중하며 붙임성 있고, 예의바른 사람으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데 또다른 탁월한 재능을 갖춘 사람입니다.
두번째는 분별력 있고, 지식도 풍부하지만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재능이 부족하다면
이 두사람 중 누가 사람들의 호감을 살 수 있을까요?
분명 전자일 것입니다.
건축물도 뼈대를 튼튼하게 하고 고상하고 교양있는 장식품과 인테리어에 신경쓰면
건물이 눈에 띠게 좋아 보입니다. 사실 건물의 골조가 아무리 튼튼한다고 해도 장식이
없는 건물은 볼품없고 밋밋해 보이고 세련되지 못한 양식은 오랜된 양식이라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합니다.
물론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건축물도 미적인 고상함을 가지지 못하면
사람들에게 소외되기 마련입니다.
장식품을 많이 단 여성들이 돋보이는 것처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바로
겉모습이며, 남성들은 주로 몸가짐이나 예의 범절에 주목하게 됩니다.
즉 애써 상대방의 내면까지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눈에 띄지 않고, 마음을 알 수 없는
상대방의 내면에 대해 알아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타인의 마음을 얻으려면 우선 스스로 오감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단 상대방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아야 마음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품위도 겉모습에서 보여주는 사람의 품격입니다.
처음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심사위원들이 말을 더듬거리거나,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대답하고, 침착하지 못하며, 옷차림도 단정하지 않고 몸동작도 어색한 사람을 성적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선발하지 않습니다.
그의 겉모습에서 미리 거부하는 마음이 든다면, 뛰어난 자질과 훌륭한 인격이 있다고
해도 내면까지 첫인상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말과 행동 모두에게 품격이 느껴지는 경우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그의 내면에 대해서 알지 못해도 그를 보자마자 호감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
정확히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수 없지만, 사소한 말 한마디나
작은 제스처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질도 빠질 수 없는 품격입니다.
또 다른 자신만의 재능을 갈고 닦아야만,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정받는 사회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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