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영국의 UFO전문가 <티모시 굿>이 쓴 책 '1급 비밀 저편에서’(Above Top Secret)는 미 국방정보국(DIA)에 보고된 한국 중앙정보부의 비밀문서 내용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상공에 UFO가 출현하여 대공사격이 가해졌으나 단 한 발도 맞지 않은 채 사라진 것을 기억한다’고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UFO를 둘러싼 논란의 역사는 한국의 기록인 1942년을 최초 기준으로 친다고해도 벌써 80년이 넘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UFO 정보의 보고’로 알려진 미국 정부는 UFO에 관한 최고 기밀문서의 공개와 이에 관한 공식적 발표를 아직까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여론은 이제는 공식적 발표를 원하고 있을만큼 UFO에 대한 더 이상의 의혹을 키울 필요도 없지 않느냐에 기울고 있습니다.
국내는 아직 이런 흐름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비껴나 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UFO를 조사하거나 연구하는 기구도 없습니다.
대신 민간인이 조사 연구하는 한국UFO조사분석센터가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서종한(62) 센터 소장은 42년간 국내 UFO 조사활동과 사진 및 영상분석을 줄곧 해온 전문가입니다.
그에 따르면 한국 역시 UFO의 무풍지대가 아니고, 빈번하게 출몰하는 지역에 속한다고 합니다.
서 소장은 <티모시 굿>의 청와대 상공 UFO 관련 기록을 되짚어 가는 조사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서울의 수도권 비행금지구역에 잘못 들어온 비행체에 대한 대공사격이 가해진 사건이 42년 이후에도
여러차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2016년에 펴낸 책 ‘UFO 콘택트’에서 그 조사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했습니다. 또한 1980년 3월 말
'팀스피리트 작전훈련' 기간 동안 이승배 공군 대령이 전투기를 몰다 직접 목격한 UFO에 대한 증언 등도
상세하게 담았습니다.
서 소장은 “UFO에 대해 아직도 일반인들이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UFO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사례별로 생생한 UFO 목격체험담을 전하려 했다”면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왔던
UFO의 기밀사항에 대한 전직 정보·군 관계자들의 충격적인 폭로 증언을 발굴해 선입견과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하려 했다”고 말합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07년 과거 50년간 조사·수집해온 UFO 기밀문서 1650건을 전격 공개하며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고 이어 영국과 브라질, 캐나다, 핀란드, 뉴질랜드, 스웨덴, 덴마크 등도 경쟁적으로 수만 건에 달하는 UFO 기밀문서를 공개해왔습니다.
단순 원거리 목격 또는 근거리 UFO목격사례부터 수천 건에 달하는 UFO 촬영사진과 동영상, 600건 이상의 UFO착륙보고, 지상에 남겨진 뚜렷한 착륙 흔적 및 방사능의 이상증가, UFO 근접조우에 따른 EM효과, 외계인과의 근접조우, 인간의 피랍사건, 500건 이상의 전투기 조종사의 UFO 조우 및 추격과 공격사례, 45건 이상의 UFO추락 및 격추시도 사례, UFO와의 교전 등 일반인들이 접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정보들이 여러 채널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던 중 UFO역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는데 전 세계 각국 정부에서 경쟁적으로 UFO 기밀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한 것이다. 프랑스를 위시해서 영국, 브라질, 덴마크, 스웨덴, 캐나다, 핀란드, 뉴질랜드 국가가 자국에서 발생한 각종 UFO 관련 사건들을 수십 년에 걸쳐 수집하여 조사연구 정리한 기밀자료들을 전격 공개하였다.
이러한 진행상황으로 비추어볼 때 UFO문제가 한 개인차원의 흥미를 넘어선 국가적 차원의 관심대상으로 격상되어왔고 내부적으로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정보기관과 군당국이 UFO의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해왔음을 엿볼 수 있다.
나는 이 책에서 특정 UFO 현상들을 심도 있게 다루려 하지 않았다. 그보다 UFO의 활동반경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들을 고찰하여 UFO가 지구를 방문하는 의도와 목적, 인간과의 접촉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에 관한 면면을 살펴봄으로써 UFO의 실체를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다.
아울러 일반인들의 UFO에 대한 선입견과 의구심, 그리고 고착화된 부정적인 생각의 범주에서 벗어나 전 우주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지성을 확장시키는 의식의 차원상승을 기대한다. 다수의 의견이 진리인양 추구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한 개인의 심사숙고한 견해가 존중되어질 때 인류는 마침내 멋진 신세계를 향해 한 걸음씩 도약할 것이다.
문제는 UFO가 우리의 관심을 이끌도록 유도해왔는지, 아니면 우리가 그들의 관심을 끌게 한 무언가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이제는 UFO출현이 인류의 역사와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먼 미래에도 UFO는 출현할 것이며 인류는 그때쯤 외계의 지적생명체의 존재에 관한 강한 의문을 갖기보다는 당연한 인식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예컨데 미래의 인류는 ‘그들과의 문명 간의 공존을 어떤 방식으로 대처해갈 것인가?’하는 숙제를 안게 된다.
여기에는 두 가지 전제가 따른다. 문명간의 충돌을 회피해야하고 평화로운 문명의 진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진실의 목전에 서있다. 진실은 저 너머에 있지 않고 이미 우리 앞에 와있다. 우리는 이미 그들의 방문을 받고 있다.
한국UFO조사분석센터 소장 서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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