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비행기 안전사고 알아둘 점
사회

겨울철 비행기 안전사고 알아둘 점

by 림프사랑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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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으로 인해 전편결항 대기표줄 수십미터

◈ 안전한 비행기 좌석은 문에서 가까운 자리


승객이 비행기를 탈 때에 안전을 선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어느 항공사가 안전하고 어느 쪽이 안전한지 점수를 매기는 것보다,
기종에 따라 안전성이 달라지는 것은 확실 합니다.

항공 사고 전문가들은 가장 안전한 자리는 문에서 가까운 자리라고 말합니다.
미리 자기 자리가 가장 가까운 문에서 몇째 줄인지 알아 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화재시 비상 사태 때는 출구를 똑똑히 볼 수 없기 때문이죠.

기내에 불이 났을 때는 산소 마스크가 내려오더라도 절대 착용해선 안됩니다.
새어 나오는 산소가 불을 번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2008년 사례로 12월에 캐나다에서 일어난 미군 전세기 중의 하나는
날개에 붙은 얼음을 이륙 전에 제거하지 않았던 탓으로 사고가 난 경우가 있습니다.
날개에 붙은 얼음이나 눈을 제거하지 않고 이륙해서 일어난 사고가 2008년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 겨울철 비행기 안전사고 사례


1.겨울철 눈 오는 비행장에서 여객기를 활주로로 이동시킬 때에 엔진을 역 추진시켰다.

눈이 쌓여 있을 때는 역 추진을 하는 경우 눈이 날려 기체에 들러 붙게되면

양력이 감속이 일어납니다.


2.앞에 서 있는 비행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공기에 기체를 바짝 붙여
보잉 737기의 기체에 붙은 눈과 얼음을 녹이려 했는데
오히려 엔진 입구를 얼어 붙게 합니다.

3.날개에 붙은 눈과 얼음을 제거하지 않고 활주를 시작하는 경우 양력의 감소가 됩니다.

4. 활주시 흡입구가 막힌 엔진은 제 힘을 내지 못합니다.

5.활주시 부기장이 네번이나 엔진에 이상이 있다고 기장에게 경고했지만
기장은 이륙을 강행합니다.

6.이륙시 기체 불안정으로 기수가 요동합니다.
즉 날개에 붙은 눈과 얼음이 기체 중량을 증가시키고
양력을 감소시키고, 엔진 추진력도 제대로 나지 않습니다.
충분한 속도가 붙지 않자 기체는 추락합니다.

노련한 조종사들도 실수합니다


조종사들은 비행기처럼 섬세하면서도 완강한 기계는 없다고 자랑합니다.
한번 공중에 뜨면 초속 백 미터의 폭풍, 몇십 미터의 낙하, 섭씨 백도의 기온 차이도 견딘다고 합니다.

즉 설계된 강도 한계 안에서 비행기 조종시에만 가능하지만 날개에 서리가 일 밀리미터만 쌓여도
양력은 50% 줄어든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비행기는 날개의 양력과 엔진의 추진력이 중요합니다. 그 두가지 힘으로 뜨는 것입니다.

조종사들은 이륙하고 난 뒤의 3분, 착륙하기 전의 8분을 마의 11분이라 부릅니다.
전체 사고의 55%가 착륙할 때, 28%가 이륙할 때에, 18%는 순항할 때에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완전 무결'이라는 품질 관리 개념을 확실히 해두고 있습니다.
중요한 부품이나 계기는 이중, 삼중으로 만들어 하나가 고장 나더라도 다른 것을 작동하여
재난을 막을 수 있게 했습니다.

비행기를 자동차와 쉽게 견주어 보면 몇십배나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나는 것은 왜 일까요?

노련한 조종사들이라도 인간적인 실수를 합니다.
비행기 조종행위가 단순화 되어 있는 비행기를 조종하는 중에 발견되는 사고에 대처하는
인간의 생각도 단순화 되어있기 때문에 기계적 결함인 경우 재빠른 대처를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가끔 긴장하지 않고 느슨한 택시 운전자가 사고를 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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