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 빈 ㅡ과거 나는 나폴레옹, 람세스였다
사회

벙커 빈 ㅡ과거 나는 나폴레옹, 람세스였다

by 림프사랑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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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영화 코미디+로맨스 ㅡ벙커 빈

 

1912년 <해리 레온 윌슨>이 쓴 책 <벙커 빈>

ㅡ그것은 자기 자신이 위대하다는 것을 믿게 된

'벙커 빈'의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벙커 빈'은 그가 어릴적 부모가 일찍 사망으로 고아로 자랍니다.

그는 남루한 옷을 입고 세상을 떠돌아 다니면서 사람들의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소심하고 열등감과 공포로 가득찬 이 세상을 무척이나 두려워하면서 살아야했던

젊은이로 조그만 가게에 점원으로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엉터리 영매(인간과 신의 중개자)가 방커 빈이 살고 있던 값싼 하숙집으로

이사해 옵니다.  이 사람은 '벙커 빈'에게

"헌 구두를 벗고 새구두를 신듯이 과거의 인생을 벗어버리면 새 사람이 될것이야!" 라고 말합니다

 

'벙커 빈'은 새로 만난 그 사람의 가르침에 한순간 전적인 믿음이 생기고 그 영매가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자라고 확신합니다.

'벙커 빈'에게 돈을 내면 "과거에 누구였던가를 말해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영매는 그에게 지금은 나약하고 소심한 사람이지만,

과거에는 세계를 장악했던 위대한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였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자기 자신까지 두려워하던 벙커 빈에게는 커다란 충격이었죠.

 

그는 나폴레옹 앞에 세계가 굴복한 것도 알고 있어서 그 말은 듣고 난 뒤에는

마음속에 두려움이 갑자기 사라짐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변화를 이해할 수가 없어서 영매에게 묻습니다.

"용감한 나폴레옹이 왜 이렇게 소심하고 나약한 벙커 빈으로 태어나게 되었나요?"

 

그 때 영매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이란 주기(주된 정기)에 의해서 좌우된다

나폴레옹은 용기, 독창력, 능력이 있는 주기의 상부에서 살았고,

방커 빈은 소심,공포 그리고 허약한 주기의 하부에 처해 있다"고 설명합니다.

 

"벙커 빈에게는 위대한 나폴레옹의 용기와 자신감이 아닌 반대의 조건을 소유하고 있지만 

이제 주기의 하부에서 벗어나 유명한 나폴레옹 대제처럼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후 방커 빈 마음속에 이상한 생기가 용솟음치는 것을 느낍니다.

 

1925년 영화 코미디 빙커빈

 

과거의 그가 아닌 용감하고, 의지가 강한 새사람의 '벙커 빈'의 모습으로

축처져 있던 가슴도 활짝펴고 양어깨도 의젓하게 뒤로 젖혀집니다.

그리고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을 살펴보게 됩니다.

 

그는 과거에 느끼지 못한 이상하고도 신성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그의 외모에도 위엄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다음 도서관에서 나폴레옹에 관한 책을 모두 찾아내어 열심히 읽습니다.

나폴레옹이 가지고 있던 막강한 힘, 아이디어, 야망등을 모두 메모합니다.

 

왜냐면 그는 과거의 자신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한번 재현하려고 결심했기 때문이죠.

그는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나폴레옹의 모든 것을 다 배워고 싶어합니다.

그는 나폴레옹의 사진들을 수집해서 그의 골방에 걸어 두고 그를 닮으려고 노력합니다.

 

나폴레옹의 언어와 생각들, 행동을 모방하기 시작합니다.

키는 나폴레옹과 비슷했다. 그리고 그는 나폴레옹의 군인들 중에 <마렌그>라는 지휘관도

있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는 그 지휘관에게 "나폴레옹은 어떤 사람이었죠?"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나폴레옹은 '벙커 빈'이 어린 시절부터 한동안 소심하게 살게한, 근거 없는 공포를 경멸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 역사가는 나폴레옹이 텐트 속에서 그의 전쟁들을 이미 장악했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벙커 빈'에게는 희소식이 됩니다. 전쟁터가 아닌 텐트가 그의 사무실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는 나폴레옹처럼 사전에 계획하고, 조직하고,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놀라운 일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는 곧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고 회사에서 더 중요한 직위도 얻게 됩니다.

급료도 인상되고 급속도로 성공하게 됩니다.

 

그는 영매가 그에게 진리를 말해 주었다고 믿고 또 다른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내가 나폴레옹 전에는 누구였을까? 그는 자기의 과거사를 더 많이 알고 싶어합니다

또 다시 그를 찾아가 많은 돈을 지불하고 묻습니다.

 

"나폴레옹 전에 내가 누구였나요?"

영매는 이렇게 말합니다.

 

 

"애굽의 왕들 중 가장 유명한 왕이었다! 그는 권능과 인격을 겸비한 위대한 통치자였다.

그는 때때로 매우 엄격했다. 항상 정의를 따랐다. 그의 이름은 람세스이다."

 

애굽의 왕 시절에 자기는 키가 큰 미남이었다. 그는 호화로운 옷을 입던 왕이었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은 나머지 양복점의 재단사를 불러 신체적 품위를 우아하게 과시할 수 있도록 

양복을 잘 만들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는 가슴을 펴고, 배를 내밀고, 똑바로 서서 다니려고 노력합니다.

"거지 옷을 입으면 거지가 되고, 왕의 옷을 입으면 왕처럼 살게 된다"

그는 명성을 떨친 왕이었고, 용감하고 지혜로운 군인이었고 자신이 그들처럼 되려면 꾸준히

인격을 개선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의 잠재능력이 왕성하게 치솟는 느낌이 들고 나도 그들처럼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매일 용기를 생각하고, 영웅능력을 생각하고, 강철같은 의지로 

새로운 자신이 탄생되고 있음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벙커 빈'은 영매가 자신을 돈을 빼앗기 위해 전부 거짓말을 했던 것을 알게됩니다.

결국 그는 자신이 왕이 아니라 허약한, 소심한, 보잘 것 없는 '벙커 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희비극이 혼합된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벙커 빈은 자신이 과거에 왕이었고 훌륭한 군인이었다는 것을 믿고 살아온 수년동안,

성공자의 좋은 버릇을 얻게 되었고, 이 좋은 버릇은 쉽게 파괴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그것 때문에 위대한 사람들 중의 하나가 되어 있었음을 발견합니다.

 

둔산동 벙커 빈 카페

 

그리고 그는 또 다른 발견을 하게 됩니다.

그는 속은 것이 아니고 큰 영적 철학을 배웠음을 알게됩니다

"생각대로 그런 자가 된다"

 

그는 왕이라고 생각하면 왕처럼 살게 되고, 허약한 자라고 생각하면 허약한자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믿음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벙커 빈은 믿음의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자신감으로 자립하고, 대인처럼 생각하고, 대인처럼 살아왔습니다.

 

그 후 그는 자신감을 한 번도 잃은 적이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폴레옹의 묘도 찾아 갑니다. 그는 말년에 쓸쓸한 섬에서 감옥살이를 했지만,

그의 정신은 소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벙커 빈은 나폴레옹처럼, 왕처럼 용기와 신념으로 대성한 사람이 되어있어서

어떤 일이 생겨도 자신감만 가지면 해결할 수 있었고 자신의 생활신조가 

자신을 성공시켰다는 진리를 믿고 확신합니다.

 

대전 현충원 벙커 빈 카페 (갑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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