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세계는 무엇일까요? |
생명의 세계는 무엇일까요?
생명이란 불씨를 품은 거대 자연을 일컫는 말일까요?
아니면 그 과정을 일컫는 것일까요?
우리는 생명의 세계에 대해서 많이들 귀에 낯설지 않게 익숙히 들어왔습니다.
생명의 세계는 무엇이든지 생명의 주체를 흠모하며 생존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무는 태양이라는 생명의 주체를 향하여 가지를 뻗어 나가게 되어 있고,
인간은 영의 부모인 하나님과 육의 부모인 부모님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성장하게끔 관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움의 주체나 대상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내 마음에 당장 어둠이 찾아들고,
그 관계가 좋으면 서서히 어둠이 걷히고 빛이 찾아드는 것입니다.
그것은 밀폐된 공간에 불을 켜면 어둠이 물러가고,
끄면 그 순간 어둠이 찾아오는것과 흡사 같은 이치이죠.
어두움이 찾아 들어온 것이 아니라 빛 때문에 어둠이 어둠의 구실을 못하는 것입니다.
흡사 음식이나 공기와 함께 항상 바이러스는 내 몸에 침투하지만, 내 몸이 건강하면 세균을 이겨내고,
그렇지 못하면 세균의 침범을 받아 병이 나거나 죽게 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건강이라는 것은 본래 내 속에 내재된 것인데, 병이 들어와서 건강이 쫓겨난 것이죠.
그래서 쫓겨난 건강을 찾아서 약방과 병원을 기웃거리게 되는 것은 건강을 사러 다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천국도 본래 내 속에 있었던것인데...
죄가 들어옴으로써 천국이 바깥으로 쫓겨난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가서 천국을 찾으려 하고, 법당에 가서 극락을 찾으려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야외로 놀러 가고, 술집에 가서 마음의 자극을 얻어 보려는 것이 모두
잃어버린 천국을 찾는 몸부림과 같습니다.
자기 마음의 공간이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라도 마음의 공간을 채워 보려는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세균이 침투하지 않아서 건강한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행복과 불행의 요소가 이질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부딪힌 상황을 어떻게 대하고 수용하는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입니다.
해바라기의 그리움은... 빛에 대한 그리움 |
해바라기를 보면 인간과 같은 영적인 의식이 없어도...
태양이 어느 방향에서 떠서 어느 방향으로 지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서산에 해가 질 무렵이면 해바라기는
그 얼굴을 반드시 서쪽을 향하고 있지만...
아침이 되면 동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밤새 쉬지 않고... 자신의 고개를 돌려서...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리고 있는것 입니다.
정신 없이 서쪽을 향하고 있다가~~
아침에 부랴부랴 고개를 돌리는(?) 해바라기는 없습니다.
그들도 그들을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생명의 세계는
자신이 그리워해야 할 주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죽은 나무는 태양의 방향도, 계절의 온도도,
밤낮도 분간하지 못하고 멍청히 서 있을 뿐입니다.
살아 있는 나뭇가지가 태양을 향하고 알아보듯이...
나무뿌리가 물길과 거름을 알아보고 찾듯이...
시간이 지난후 열매로 보답하듯이...
인간도 삶의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게 되어 있으며...
어두움보다 빛을 그리워하고, 빛을 향해 움직이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신비로운 생명의 세계입니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우디 '네움' ㅡ'미러 라인' 조감도 (15) | 2022.07.27 |
---|---|
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동물? (8) | 2022.07.27 |
산사태 자연, 인위적 원인? (14) | 2022.07.25 |
거대 모래 폭풍 이제는(인재?) (14) | 2022.07.24 |
싱크홀ㅡ 자연재해와 인재로 인한 대재앙 (17) | 2022.07.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