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사태는 무엇일까요? |
자연적 또는 인위적인 원인(호우, 태풍, 지진, 화산폭발, 눈사태)등으로 산지가 일시에 붕괴되는 현상으로
산지의 급경사면을 구성하는 물질이 하부로 급격히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되며,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 우리나라 산사태 특징 |
주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시기인 6월에서 10월 사이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 발생 규모가 시기별,
지역별로 편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10월에도 피해 발생
산사태는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공사현장이나, 주택가 뒤 옹벽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발생원리? |
산의 경사지의 흙덩이가 장마로 인해 물을 머금고 무거워지면 산표면의 마찰력보다 미끄러지는 힘이 더 강할 때 일어납니다.즉 지탱하는 마찰력이 줄어든 관계로 흘러내리기 시작하면 쌓여져 누적된 흙덩이의 강한압력에 무너져 버립니다.
4. 내가 사는 곳은 안전할까? |
조사단은 총 12개 우면산 산사태 발생지역 가운데 피해가 컸던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아파트, 신동아 아파트, 형촌마을, 전원마을 4개소에 대한 피해조사와 원인을 분석했다.
가장 큰 원인은 '폭우'. 피해지 거리와 가까운 관측소 수치를 적용해 강우량을 분석한 결과, 우면산 산사태는 7월 26일 오후 4시 20분부터 27일 오전 7시 40분까지 약 15시간 동안의 호우(서초 관측소 230mm, 남현 관측소 112.5mm)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지반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지역은 지하수위가 높아서 비가 오면 지반이 계속해서 젖어있게 된다"면서 "높은 지하수위 역시 지반 붕괴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반암인 흑운모 편마암이 풍화가 심하고 단층이 많아 산사태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흙과 돌, 쓰러진 나무 등으로 인해 배수로가 막힌 것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산사태 피해지
2019년 10월 부산 사하구 구평동 야산 사고를 들 수 있다.
"검은 물이 콸콸 쏟아져 댐이 폭발한 줄 알았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이번 산사태로 일가족 등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사태가 발생한 지점으로 추정되는 산 정상 부근에서 매몰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까지
약 400∼500m를 흘러내린 토사는 식당과 주택 인근의 복개도로를 완전히 뒤덮었다.
당시 산 중턱에서 내려온 토사로 주택·상가가 매몰되면서 4명이 사망했다.
조사 결과 임야에서 대지로 변경된 군부대 예비군훈련장에 깔린 석탄재 등이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산사태가 아닌 '절개지 붕괴로 인한 토사유출'로 결론났다.
훈련장은 만든 지 40여 년 지난 상태로 알려졌다.
▲도로공사과정 매몰된 토사
주민 5명이 목숨을 잃은 곡성군 오산면 선세리 산사태는 안전 조치를 소홀하게 한 데 따른 ‘인재’(人災)라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 집중호우가 예보됐고 산사태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이 발령된 상황이지만 도로 공사 과정에서 매몰한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산사태 예방 조치를 부실하게 해 사태를 키웠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도로 공사 시공·관리를 맡은 관련 기관의 안일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들은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도로 확장을 위해 깎아낸 경사면에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포를 씌우거나
흙막이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태양광설비로 인한 피해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을 지으려면 태양광 패널이 햇빛을 최대한 오랫동안 쬘 수 있도록 일정한 경사 이상의 산비탈에 나무를 베어 설치하기 때문에 지반이 어느 정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태양광 설비 시설이 산림과 경관 훼손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과
2018년 현 정부가 태양광 설비 설치 관련 규제를 강화하기 이전까지 배수로 설치 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지어진 시설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다만 그만큼 위험 요인을 보완하는 작업도 같이 이뤄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익수 교수는 이날 "물론 산을 건드리지 않는 게 가장 좋다"면서도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때 시군단위로 심의위원회를 거치고,
이 때 배수시설, 경사로 등 위험 요인을 없애면서 보강 조치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따르면 실제 올해 산사태가 발생한 12곳은 기준이 강화되기 전인 2018년 이전에 허가가 난 곳들이다.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국장은 "통계적으로 봐도 태양광으로 인해 산사태가 급증했다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태양광발전시설 입지 조건을 강화하기 이전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에 대한 관리와 점검을 비롯해
이번에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들에 대해서 추가적 재해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5.산사태로 인한 피해 발표와 관련, 국가기관별 수치가 달라? |
우리나라의 경우 산사태 최초 발생 지역이 산지이면 산림청이,
대지 및 전답 등은 지방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가, 도로는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산림청에서 발표하는 산사태는 '산지'가 무너지면서 토사와 암석 등이 떠밀려와 피해를 낸 경우에 국한한다.
최초 발생 지역의 산지 여부에 따라 '산사태' 또는 '절개지 붕괴로 인한 토사유출'로 구분한다.
펜션 등 건물이 약 100만개 위치한 산림 인근 급경사지 위험지역 4만곳은
대부분 지자체 등에서 관리 중이다.
모든 주체가 타당하다고 수용할 수 있는 정확한 조사 절차가 필수적이다.
상류에서 발생된 소규모 산사태가 계곡부에서 토석류로 확대되어
생활권지역에 대규모 재해를 유발시키는 사례가 있어, 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사방댐 설치 등 사방사업을 통해 산사태 피해예방 실시
6. 산사태 발생 징후 |
산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다양한 징후가 나타납니다.
다만 산사태 발생 징후를 찾아내고 나서 비탈면이 무너질 때까지의 시간이 매우 짧아
이러한 현상을 발견하고 즉시 대피합니다.
① 작은 돌이 후두득 후드득 떨어집니다.
② 비탈면에 작은 균열이 생깁니다.
③ 비탈면에서 흙탕물이 나옵니다.
산사태는 많은 양의 물이 솟아나거나 반대로 멈추거나,
비탈면이 부풀거나 땅울림이 있는 발생 징후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산사태 발생 징후를 찾아내기는 어렵고,
징후가 없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도 많기 때문에
비탈면 아래에 거주하는 주민은 집중호우 때에는 관심을 가지고,
필요시 빠르게 대피합니다.
다수의 산사태로 발생한 흙, 돌, 나무가 빗물과 함께 한꺼번에 흘러 내리는 재해로
계곡 하류의 집과 도로에 많은 피해를 줍니다.
토석류 대부분은 집중호우가 원인입니다.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을 때나 내린 후에 강이나 계곡에서 이러한 변화를 볼 수 있으며, 그것은 토석류의 발생 징후일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는 곧바로 강이나 계곡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고 조금이라도 높은 장소로 대피합니다.
상류의 산이 무너져 큰 돌이 유출되며 돌끼리 부딪힘에 의해 불꽃 발생
상류에서 산이 무너지고 있을 가능성
토석류 흘러내려 감
⑤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 강이나 계곡의 물이 줄어듭니다.
상류에서 무너진 토사가 흐름을 막고 있다가 순식간에 무너져 토사류가 되어 흘러내려갈 우려가 있음
이상 현상을 알기 위해서는 평소부터 주위의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평상시의 모습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내나는 냄새, 썩는 냄새나 흙냄새 등 이상한 냄새도 납니다.
현재 있는 곳은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도 계곡 상류에서 집중호우가 내렸기 때문에 토석류가 발생하여 일시적으로 하류로 밀려 내려오기도 합니다.
캠핑을 할 때에는 상류에 먹구름이 보이거나 천둥소리가 들려오면 곧바로 계곡으로부터 멀리 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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