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있는 천국
사회

내 안에 있는 천국

by 림프사랑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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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가 품고 있는 씨의 설계도

 

생명이라는 것은 본래의 씨가 품고 있는 것이지,

자연 환경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나뭇잎이나 가지, 줄기,뿌리와 같은 것의 설계도는

이미 씨앗 속에 들어 있던 것이지, 자연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온도와 습도가 씨앗을 자극하니까 잠재해 있던 생명이 약동한 것이죠.

 

마찬가지로 종교에서 말하는 천국이라는 것도

자기 아닌 다른 공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종교의 경전에서 가르침을 접하면 공감하고 감동받는 것도

진리를 소리로 들어서 감동한 것이 아니라

자기 속에 잠재해 있던 진리가 공명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자기 속에 내재되고, 잠자고 있던 진리가 깨어났다는 말입니다.

 

천국의 마음 생활

 

 

성현들이 위대하다는 것은...

자기 속에 있는 천국이나 극락을 찾아내어서

천국의 마음 생활을 보여주고...

사람들에게 그러한 천국을 일깨워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기 속에 있는 천국을 찾지 못하고,

자기가 믿는 종교 안에 있는 줄 알고...

종교에만 매달리고 있으니 딱한 일입니다.

모든것은 자기 속에 있었던 것이지... 밖에서 들어간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속에 있는 천국의 요소가

자기 밖에 있는 천국의 조건과 일치하게 될때...

사람들은 천국의 환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자기 속에 있는 선한 마음이

선한 대상이나 환경을 만나면 반가운 것도 이와같은 이치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 마음이 불안하고,

주위가 의식되며, 사후에도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선한 행동을 하면 떳떳하고,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되고,

사후에도 전혀 거리낌이 없는데...

 

전자는 지옥 생활의 축소판이고...

후자는 천국 생활의 축소판입니다.

 

가벼운 포옹으로

 

그러므로 천국과 지옥은 지극히 사소한

내 삶의 감정과 현장에서 좌지우지 되는 것이지...

거대한 종교로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성현들의 가르침을 보면 얼마나 평범한가요?

우리가 흔히 지나쳐 버릴...  손짓, 발짓과 가벼운 포옹...

진리는 세수할 때 코를 만지는 것처럼 쉬운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천국은 천심에서 출발하는 것이지

국가나 종교라는 외부 단체에서 출발하는게 아닙니다.

성인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가르치는데 주력했던 것입니다.

 

자신을 버려두고 다른 데 눈을 돌리지 마십시요.

마음의 눈으로 자기를 바로 볼 수 있을 때...

직관적으로 천국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천국이란 이것 하면서...저것이 생각나고,

여기 있으면서...저기가 생각나는 곳이 아닙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밖에서 천국을 찾지만,

지혜로운 자는 자기 안에 있는 천국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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