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질과 이질의 차이

 

동질과 이질의 차이점이 있다면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질적인 것이 하나가 될 때

완전한 일체감과 더불어 발전과 창조를 위한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남녀는 구조와 기능에 있어서 완전한 이질이지만 

서로 사랑을 하게 되면 그보다 더 완전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닌가요?

 

자석도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서로 이질이지만 하나가 되면 완전한 일체로

강력한 에너지를 발생하게 됩니다.

 

에너지도 동질끼리 있으면 정적인 에너지지만, 이질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되면

이내 동적인 에너지로 변하여 성장과 발전이라는 변화를 하게 됩니다.

 

동질끼리는 절대로 하나 되지 않습니다.

자석도 동질끼리는 물리치지 않습니까

 

자연은 이질이 동질화 되어서 조화를 이루는데 인간만이 유독 동질끼리 하나되겠다고 

항변하는 무리들이 있으니 게이, 레즈비언, 호모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시위도 하지만

논리를 만들면 만들수록 스스로의 모순에 빠져듭니다.

 

목소리가 크고 액션이 큰 것은 자신이 합리적이지 않을때 나타나는 현상이죠.

비정상적인 것을 시위를 하고 주장 할 지라도, 그것이 정상적인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행위나 감정이 합리적이고 정상적일 때는 항상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인간 세상의 이질화의 현상은 이것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서로가 다른지역, 다른억양, 다른의미를 가진 사람들이 지역적 문화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서울에서 나타난 현상은 각 지역인들이 서로를 견제하고, 정치적으로

위화감까지 드러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이용당했던 민주 시민들 사이에도   

서로가 모르는 부분들이 각양각색 이었던 20세기만 해도 

서로가 다르다는 의식이 팽배했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지역의 말투는 이어져 내려오고 있지만

대중매체를 통해서 말들은 많이 순화되고, 표준어를 사용하는 제3세대들은

옛날 어른들의 말들을 사용하기 꺼려하고, 못 알아 듣기까지 합니다.

 

이렇듯 각지역으로 갈려져 자신들의 텃세를 주장했던 사람들이 

각 지역에 이질감을 많이 드러내고 표현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런 이질감이 같은 동족, 같은 민족, 같은 문화로 거듭나고

이제는 글로벌시대에 맞춰 다른나라 문화도 이질감없이 받아들이고 있죠.

 

외국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천대시하고 괴롭히던 시절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제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더불어 사는 시대가 도래한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이렇게 오기까기 걸린시간도 근 반세기 이상이 걸렸습니다. 

이질감의 뜻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는 느낌'으로 '서로 맞지 않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맞지 않는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물고기들도 암컷과 수컷이 호르몬의 효과로 서로 이질이 동질화 되기도 합니다.

즉 이질이 동질이고, 동질이 이질이라는 뜻입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나도 남에게는 이질이 될 수 있습니다.

맞춰서 나가면서 동질감을 형성하는 사회가 완전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