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엔돌핀 이란 무엇일까?.
<엔돌핀>은 <코티졸>,<엔케팔린>과 함께 3대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엔돌핀은 사람이 스트레스 상황에 빠지면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뇌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가장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의 1백배에 해당하는 진통효과를 발휘 한답니다.
엔돌핀은 즐거울 때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당시 의학이나 생물학 같은 거라도 전공하기 전엔 들을 일이 별로 없었던 '엔돌핀'이라는 말을
일반 대중에게 보급한 사람이 이상구 박사입니다.
일종의 '채식주의' 운동인 '뉴스타트'로 유명한 이상구 박사.
1990년대 초에 TV, 강연 테이프 등을 통해 '기쁘고 즐거우면 몸에서 엔돌핀이라는 좋은 호르몬이 생성되고,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이라는 나쁜 호르몬이 생성된다'는
잘못된 강연을 한적이 있죠. 즐거울때 나오는 그것은 <도파민>입니다.
2. 아드레날린은 무엇일까?
극적인 상황에서 위험으로부터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교감신경 전달물질 중 하나로
척추동물의 부신 수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뇌,근육으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서, 대신에 피부의 내장기관으로 가는 혈액 흐름을 차단하게 되고,
상황을 적극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피부의 내장기관으로 가는 혈액 흐름을 차단했기 때문에, 상처가 나도 피가 흐르지 않게 하며
시야가 선명해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집니다.
즉 아드레날린은 <지혈, 기관 확장, 혈압 상승>과 엔돌핀은 <진통과 안정효과>로
같은 위험으로 부터 견딜수 있는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3. 엔도르핀이 폭발적으로 분비되는 대표적인 세 가지
●<사망 직전>
●<출산>
●<심각한 부상>
엔도르핀은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이걸 어떻게든 견디기 위해 나오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엔도르핀이 마구 나올 만한 상황은 가급적 겪지 않는 게
육체 및 정신 건강에 유익하다는 결론입니다.
2차대전 중 유럽전선의 한 야전병원에 포탄을 맞고 수족이 단절된 한 병사가 후송되어 왔다고 합니다
한데 이 병사는 다른 병사와는 달리 고통을 호소하질 않았던 것입니다.
의사가 이상게 생각하여 정밀검사를 해보았더니, 그의 혈액 가운데 엔돌핀 성분이 유별나게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고 엔돌핀이 진통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하마에게 공격당해서 팔이 잘렸는데 고통이 없었거나,
아기를 낳은 후 산모가 웃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들이 엔도르핀의 효과라고 합니다.
매운맛이 중독성을 가진 이유도 엔도르핀 등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입안 세포들이 느끼는 일종의 통증이기 때문에,
그 통증에 대해 반사적으로 엔도르핀이 분비되다보니 여기에 중독된다는 것입니다.
한때 침술마취가 화제가 됐었는데, 침을 놓으면 체내에 엔돌핀이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도
침에 대한 통증에 대항하는 엔돌핀이 많이 생성된다는 것이죠.
또한 인도의 수도자들이 붉게 타오르는 석탄 위를 유유히 걸어다니는데 역시 엔돌핀 성분이
굉장히 많았으며 요가나 좌선 그리고 호기법(호흡법)이 엔돌핀을 생산한다는 것도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부작용이 따르지 않는 엔돌핀 생산방법을 자연히 연구하게 됩니다.
심신의 고통을 덜고 기분좋게 하는 정념(正念)의 화학이 형성된 것입니다.
이를테면 <세로토닌>이라는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의 엔돌핀이 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세로토닌>이 가장 많이 포함된 식품이 <우유>입니다.
서양에서 불면증의 사람이 자기 전에 뜨거운 우유를 마시는 속성이 있는데,
바로 그것이 엔돌핀 생산의 원료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서양에서 어떤 흥정을 하거나 부탁을 하거나 아쉬운 소리를 할때는
쇠고기 스테이크를 잔뜩 먹여놓고 하면 효과적이라는 속담도 있는데
<스테이크> 속엔 엔돌핀 원료인 <아세틸콜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란 사실이 입증 되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계란의 노른자위>, <생선> 속에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4. 이 엔돌핀은 반드시 먹는 식품에서만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각종 콘데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면 예외없이 몸둘 바를 모르고 눈물을 흘리게 마련인데
체내에 엔돌핀을 유발하는 <시소프레닉스>라는 화학물질이 급작스레 생산되기 때문이랍니다.
대상을 못 받은 사람에게 이 <시소프레닉스>의 주사를 놓으면
똑같은 감동과 낙루(눈물)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곡조가 느린 유행가>즉 호흡을 길게 끄는 시조창이나, 안단테나, 뽕짝풍의 노래일수록
엔돌린 생산량이 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중가요가 크게 유행한다는 것과 이 엔돌핀 생산량은 비례한다고 합니다.
세상사는 고달픔과 괴로움을 덜어주는 약리적측면에서
대중가요가 우리나라의 정서를 달래주고 진정시키는
엔돌핀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는 사실은
연구를 통해 알게된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5. 2003년에 의학이 발견한 호르몬 중에 <다이돌핀>
엔돌핀이 암을 치료하고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지만
이 다이돌핀의 효과는 엔돌핀의 4000배라는 사실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럼 이 다이돌핀이 언제 우리 몸에서 생성될까요?
바로... 마음이 감동받을 때입니다.
2.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되었을 때
3.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을 때
4. 깊은 사랑에 빠졌을 때
5. 진한 키스나 스킨십을 할 때
6.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했을 때
7. 매우 힘들 때 누군가로부터 구원의 손길을 받았을 때
8. 마음속 깊이 한없는 기쁨이 용솟음칠 때 등...
전혀 반응이 없던 호르몬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안 나오던 엔돌핀, 도파민, 세로토닌이라는
특히 굉장한 감동을 받을 때, 다이돌핀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이 호르몬들이,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강력한 긍정적 작용을 일으켜서 암을 공격합니다.
그래서 기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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