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책임자자격1 끝까지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 한 고객이 어떤 백화점에서 옷을 한 벌 사게 됩니다. 입어 보니 매장에서 보이지 않던 흠이 보였던 것입니다. 염색은 바래고 셔츠의 깃에 때가 묻어 있었습니다. 옷을 가지고 매장으로 갔을 때 마침 자신에게 판매한 점원이 있어서 사정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점원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 옷을 지금까지 몇 천 벌을 팔았습니다만, 다시 가지고 온 사람은 당신이 처음입니다." 이 점원의 말과 말투는 "거짓말 마, 내가 당신같은 인간에게 속아 넘어갈 줄 알아?"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다른 점원이 시비 도중에 끼어들어서 하는 말은 또 이랬습니다. "싼 것이 다 그렇지요. 염료가 나빠서 그럴 겁니다. 손님이 이해하셔야죠." 그 고객은 그때의 심정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는 더 참을 수가.. 2024. 2.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