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그레이스 석상1 쉬어가는 세계이야기(그레이스 달링) ▒ 그레이스 달링 ▒ 1838년 9월 어느 어두운 아침, 바다에는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판 아일랜드(Farne Islands)군도의 연안에 있는 낮은 바위에 배 한척이 밀려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 배는 파도에 부딪혀 두 동강이 나버렸는데, 한쪽은 파도에 쓸려가 버렸습니다. 남은 한쪽은 바위 위에 있었는데 아직 살아 있는 선원들은 거기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파도가 계속 그 위를 덮치고 있었으므로 얼마 안 있으면 그것마저 바다 속으로 휩쓸려 갈 형편 이었습니다. 거의 빠져서 죽게 된 이 불쌍한 사람들을 누가 구할 수 있을까? 그 근처에 노섬벌랜드에 등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은 그날 밤새도록 폭풍우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레이스는 그곳 등대지기의 딸이었는데, 기억할 수 있는 한 줄곧 그곳에서 아버지와 .. 2023. 11.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