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엾은 닭1 과부와 하녀 ◈ 과부와 하녀 깨끗한 걸 아주 좋아해서 살림꾼으로 평판이 좋았던 한 과부가 어린 두 하녀의 시중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날이 채 밝기도 전에 혼자서 잠이 깨서, 닭이 우는 시간에 일어나더니 하녀들을 불러 모읍니다. 하녀들은 주인의 유별나게 깔끔한 면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계속 일을 해서 피곤한 탓에, 닭이 너무 빨리 안주인을 깨운다며 가엾은 닭을 원망합니다. "저 닭만 없다면 주인님도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잠들어 계실거예요. 저 닭의 커다란 울음 소리를 멈출 방법이 없으니 없애버리도록 하죠." 하고 두 하녀들이 닭을 없애버립니다. 그 후에 더 이상 닭 울음 소리를 듣지 못하자, 안주인은 시간을 알 수 없으므로 이번에는 한밤중에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한 하녀들을 깨워서 일을 시킵니다. ◈ 나무꾼과 나무.. 2024. 3.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