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분만의 모습
경제

동물들의 분만의 모습

by 림프사랑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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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의 출산

 

◈ 출산의 고통

 

동물들도 새끼를 낳는 출산의 고통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출산 하는날이 다가오면, 긴장하고 불안해 보이고, 염려하는 눈빛입니다. 

그들도 서서히 죄어오는 고통을 알고 있고, 그리고 참아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는 얼룩말, 영양들의 어미는 새끼의 모습이

꽁무니로 보이는가 싶으면, 벌떡 일어나 태줄을 끊어주고,

숨을 쉬는 새끼를 보면 어미는 나오느라 수고했다고 연신 핱아줍니다.

물론 우리들 주변 애견, 고양이등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류가 이 지구상에 출현한 이래 현생인류에 이르기까지 두뇌의 크기는

지속적으로 늘어 났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뇌가 마냥 커지지 못하는 이유는

역시 해산(解産)시 두뇌가 빠져 나와야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어머니들이 동물보다 특별히 어렵게 아이를 낳았다면, 

그것은 더 큰 아이를 낳기 위해 자궁 속에서 너무 오래 붙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빠져나오는 출구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는데, 두뇌가 커지기를 바라는

욕심때문에 발생한 진화적 갈등의 결과라고 합니다.

 

◈ 박쥐의 분만

 

매달린 채 출산하는 박쥐

 

 

박쥐는 거꾸로 매달린 채 새끼를 낳는다고 합니다.

새끼가 나오기 시작할 때 벌떡 일어서기만 하면 되는 여느 동물과 달리,

박쥐는 중력의 반대방향으로 새끼가 떨어지지 않도록 새끼를 밀어 올려야 합니다.

 

즉, 밑으로 추락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한 마리 정도는 어미는 새끼를 낳으며 날개로 충분히 감싸 올릴 수 있지만,

여러 마리의 경우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때 조산원 박쥐들이 있으면 훨씬 쉽게 새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박쥐들도 협심하여 아이를 떨어지지 않게 받아 올리는 것입니다.

박쥐들의 협동심도 대단한 플레이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수중분만

 

빠르게 숨쉬도록 물위로 올려주는 어미

 

 

인간을 비롯한 모든 포유류가 그 옛날 물 속에 살던 동물로부터 진화되었기 때문에

수중분만자연스런 것이라는 주장이지만, 그건 까마득한 옛 날 일입니다.

인간은 뭍으로 올라온 후, 물속보다 육지가 숨쉬는 태아를 출산하는게 더 쉬운일이

되고 있습니다.

 

돌고래의 경우는 다르다고 합니다.

그들의 조상이 뭍으로 나온 것을 후회하고, 다시 물로 돌아간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새끼도 바닷물 속에서 거뜬히 수중분만하고 있습니다.

 

물개는 물 속에서 주로 살지만 새끼는 육지에 올라와서 낳는 답니다.

그 만큼 산소호흡을 잊지 않고 육지에서 출산하는 물개보단,

돌고래는 훨씬 더 물 속의 생활에 적응된 셈이죠.

 

돌고래 새끼가 완전히 빠져나오면 어미는 주둥이를 사용하여 빠르게

새끼를 물 위로 밀어올려 숨쉴 수 있게 해주는데 이때 곁에 있던 조산원 고래들이

함께 물 위로 들어 올린다고 하네요. 돌고래 사회의 대단한 협동 그 자체이죠.

 

우리나라 아빠들은 좀처럼 분만실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들어가고 싶어도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아빠가 얼쩡거리는걸 꺼린다고 하네요.

미국 아빠들은 임신해 있는 아내옆에서 호흡법도 같이 배우는것이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대비해서 호흡법까지 같이 배우러 다니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것도 하나의 값진 경험 이었다고 회상하는 미국 아빠들 이라고 합니다. 

이상 동물들의 출산의 기쁨과 아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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