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기업 회장은 사원을 승진시키기에 앞서 그의 아내에 대해 조사한다고 합니다.
그의 아내가 아름답고 애교가 있다든지, 요리솜씨가 훌륭하다든지 하는 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내가 남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기쁨과 만족을 느낄 때, 그리고 아내의
그런 마음을 남편이 알고 있을 때 남편은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아내가 자신을 인정하는 것을 보면 나도 아주 쓸모없는 인간은 아니야! 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아내가 남편을 받아들임으로써 남편이 자기 자신을 더 좋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좋아하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해지고 사려도 깊어지게 마련이거든요."
그는 또 남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내는 남편으로 하여금 대인관계도 원만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입니다.
"아내가 자기 남편에게 자신감을 갖도록 해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럼으로써 '나도 할수 있다.' 는 자신감을 얻게 되며, 아무리 매서운 폭풍이 몰아쳐도
눈하나 까딱하지 않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평과 잔소리만 늘어놓는다면, 남편의 의욕은 사그라져 버립니다.
가장 믿고 의지해야 할 아내의 불평불만으로 인해 자기 자신에 대한 불신감이
싹트기 때문입니다."
즉,불평과 잔소리를 늘어놓는 아내는 자기가 바라는 반대의 결과밖에 얻지 못합니다.
이런 아내는 남편을 자신감이 없어지게 만들고, 자기자신을 싫어하게 되고,
이것은 결국 좋지않는 가정불화로 이어집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무한한 힘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편협하고 난폭했지만, 지금은 너그럽고 여유 있는 성격으로 변신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그들 대부분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내가 변화한 것은 아내가 나에게 보여준 신뢰 때문이라든가,
아내는 결코 나를 비난하거나 잔소리를 하지 않고 끝까지 믿어주었다.
그것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 라고 대답합니다.
그것은 남편뿐만 아니라, 아내를 대하는 태도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중요합니다.
큰 문제가 없는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는 소중한 배우자이자, 믿고 의지하는 힘이됩니다.
이런 부모를 통해 보는 자식의 미래는 더더욱 소중히, 자신있게 계획하고 가꾸어 나가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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