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가 쓴 단편소설에서, 한 왕이 현자에게 나라를 이끌며 생긴 세 가지 의문에
관하여 질문하게 됩니다.
첫째, 세상에서 제일 귀한 시간은 언제인가?
둘째, 세상에서 제일 귀한 사람은 누구인가?
세째, 세상에서 제일 귀한 일은 무엇인가?
현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귀한 시간은 지금이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은 현재 내 앞에 있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은 내 앞에 있는 자에게 선행을 베푸는 일입니다."
현재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한다는 뜻을 '산만하다'고 합니다.
아무도 이런 사람과 같이 있고 싶어 하지 않으며,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을
환영하지도 않습니다.
아이작 뉴턴 같은 천재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신만의 생각에 푹 잠겨있어도
이해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천재가 아닌 일반인은 그런 행동을 하면 이해받기 힘듭니다.
사람들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매우 불쾌하게 여깁니다.
사람에게 집중하지 않는 것은 상대방을 모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타인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는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상대적인 예의입니다.
지금 하는 일 혹은 해야 할 일에 온 마음을 쏟지 못하는 사람은. 좋은 말벗이 될 수도,
또한 일반적인 일에서도 타인의 불평만 듣는 사람으로 여겨질 수 밖에 없습니다.
'주위를 환기하는 사람'은 영국의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1677~1745)>가 집필한 책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인물 중의 하나입니다.
책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 항상 사색의 늪에 빠진 철학자가 있습니다.
그들은 주의를 환기해 주는 사람이나 귀나 목같은 기관을 만져주기 않으면 말을 들을 수도,
정신을 차릴 수도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가정에서는 하인으로 주의를 환기해 주는 사람을 고용하여 철학자들의
청각 기관과 발성 기관을 건드리게 합니다. 철학자들이 하인들의 도움 없이는 외출도 못하고,
남의 집에 가지도 못하고, 산책조차 못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색에 잠겨 있다가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의를 환기시키는 사람이
눈꺼풀을 건드려 그것을 알려주지 않으면 철학자들은 기둥에 부딪치거나, 벼랑끝에서도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너무 깊은 사색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치없는 일을 하느라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어떤일이 가치 있고, 중요한지 판단하기보다, 사람을 만나 대화할 때 상대방의
인품을 알려하지 않고, 상대방의 옷차림에만 신경쓰고, 공연을 관람할 때에도 내용에 몰입하지
않고 무대 장식같은 부차적인 것만 신경씁니다.
작은 일이라도 배울 가치가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여 집중해서 익혀야 합니다.
집중해서 보는 사람들이 그 내용의 중요한 핵심을 깨달았다면, 그 사람은 하나의 기회를
포착하는 것입니다.
"항상 오늘만을 위하여 일하는 습관을 만들어라.
내일은 저절로 찾아온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새로운 내일의 힘도 찾아오는 것이다."
ㅡC. 힐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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