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ㅡ대담한 도전 2
사회

일론 머스크ㅡ대담한 도전 2

by 림프사랑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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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8일, 미국 스페이스X 가 세계 최초로 민간 액체 추진 로켓인 38톤 팰컨 1을 지구 궤도에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이전에 3회의 시험발사가 실패했다.

 

CEO로 돌아온 티엘은 회사의 매각을 준비합니다.

페이팔은 편이성에서 빌포인트보다 뛰어났고 빠르고 편안한게 더 필요했던 현대인들의 선택은 

페이팔쪽으로 기웁니다. 페이팔내에서는 빌포인트가 성공하고 매각이 안된다면, 주식시장에 상장해버릴 

계획이었는데 일이 잘 굴러가고 있었네요. 야후에 매각의사를 내보였지만 사지않고 이베이가 매수한다고 합니다.

주식의 11~12%를 가지고 있던 머스크는 1억 7000만달러를 손에 넣죠.

 

2002년 항공우주 회사 스페이스X를 설립합니다. 이때까지 머스크의 사업들은 자본이 거의 들지 않는 사업들이었죠

하지만 항공우주사업 그중에서도 우주로켓 개발은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 사업입니다.

머스크가 억만장자가 되었지만 로켓사업을 하기에는 부족한데 소프트웨어를 그만두고 왜 스페이스X를 창업했을까요

페이팔을 통해 큰 돈을 쥔 머스크는 차를 타고 뉴욕으로 가던중 친구가 질문합니다.

 

이제 뭘 할거냐고? ㅡ우주에 흥미가 있기는 있었는데, 우주사업은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업이 아닌 국가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머스크는 혼자서도 우주에 관련된 사업을 할만한게 없을까 생각하죠. 

머스크도 인간은 화성에 갈 수 있다는 생각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죠.

이날 이후 머스크는 우주와 화성에 관한 생각을 매일 합니다.

 

NASA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지만 화성에 관련된 정보는 없었고 인간을 왜 화성에 보내지 못할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미국이 인간을 화성에 보내겠다는 생각을 접은건 기술적인 난제가 아닌 로켓개발에

돈이 많이 든다는것, 89년 당시 화성으로 가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는데 한화 500조정도가 든다는 결과있었죠.

여기서부터 지금의 머스크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NASA가 하지 않는다면 내가 한번 해보자~~~

 

팰컨9호 2010년 6월 4일 최초발사했다.팰컨 9은 나사 의 상업 물자 운송(CRS) 프로그램과 상업용 궤도 운송 서비스(COTS) 프로젝트에 따라 화물과 승객을 운반하는 스페이스X 드래곤 의 발사체이며, 스페이스X 크루 드래곤 과 카고 드래곤 의 발사체로 운용되고 있다. 또한 팰컨 9은 스타링크 위성군 구성 프로그램의 주요 발사체이다. 재사용가능한 궤도 우주발사체

 

몇개월 뒤 정말 머스크는 항공우주 회사 스페이스X를 설립합니다.

스페이스X의 목표는 단순 로켓제작이 아닌, 인류를 화성으로 이주시키는것!!!

지구의 인구는 70억을 넘어가고 이산화탄소 배출 때문에 환경오염 수준을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지구에 몇십억이나 되는 인구가 계속 살 수 있을것인가?ㅡ지구에 안주해서는 멸종을 막을 수 없다.

유일한 대안은 지구밖 자립할 수 있는 제2문명을 만드는 것이다.ㅡ이런 각오와 함께 험난한 과정이 시작됩니다.

 

제일 문제는 로켓개발비었죠!

머스크는 독학으로 우주공학을 공부하는데 항공우주용 알루미늄 합금에 티타늄 동, 그리고 탄소섬유를 일정비율로

첨가해 로켓을 만들자고 생각합니다. 재료의 가격을 찾아봤는데 의외로 상당히 저렴했죠 즉 로켓제작에 필요한 개발에서 재료값은 2%밖에 안되었죠ㅡ저렴하게 로켓을 만들 수 있겠는데라고 생각하며 기존비용의 10분의 1정도로 목표금액을 잡습니다.

 

2002년 팰컨1호 개발에 착수합니다.

그리고 2년뒤 머스크는 전기자동차에 홀립니다.ㅡ이전부터 가솔린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바꾸어야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연한 생각뿐이었지만 <마틴 에버하드>와 <제프리 스트라우벨>이 머스크의 막연한 생각에 기름을 붓습니다.

에버하드는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를 창업하고 자금조달을 위해 벤처캐피탈 회사를 찾아다녔는데 당시만 해도 시장성이 떨어진다면 모두 거절당하죠. 스트라우벨은 25세때 포르쉐를 전기자동차로 개조할만큼 매니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고, 볼라콤이라는 항공우주 회사를 공동창업해 수소발전으로 움직이는 초고도 비행기 개발을 하고 있었죠.

 

스트라우벨은 투자를 요청하기 위해 머스크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다 전기자동차에 대해 이야기가 나옵니다.

거기에 에버하드까지 가세해 3사람의 전기자동차 사업은 시작되죠.  2004년 머스크는 테슬라의 이사회 의장이 되었고

에버하드는 CEO 스트라우벨은 CTO 최고기술 책임자가 됩니다. 

그리고,고급 스포츠카를 구상합니다. 스포츠카를 먼저 개발하고 그다음 세단이나 소형차를 제작할 생각이었죠. 

 

로드스터1세대ㅡ2008년형

 

테슬라는 2500만달러 한화 269억를 들여 1억짜리 전기자동차 <로드스터>를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첫번째 투자설명회에서 81억을 조달하는데 성공! 

두번째에서는 140억을 받게 되죠. 그런데 스페이스X로 우주산업을 하고 있는데다가

모두 아마추어 수준이였기 때문에 자동차의 제작과 관련해 영국 <로터스> 자동차와 공동개발 계약을 맺습니다.

하지만 약속한 <로드스터>는 2년이 지나도 시장에 나오지 않았죠.

 

2005년 스페이스X의 첫 무인 우주로켓 팰컨 1호를 발사하겠다. 

전문가들은 다 사기꾼이라며 비웃고 조롱하죠.

우주로켓은 수십년에 걸친 개발과 비용이 든다는게 전문가들 대중들의 상식이였으니까요.

1차 팰컨1호는 로널드 레이건 탄도미사일방어 시험장에서 발사 준비를 마치고 11월 26일 발사대에 오릅니다.

그런데 발사 직전 연료탱크에 착오가 있음이 들어나고 발사는 실패하게 되죠. 

 

2차로 12월 19일 다시 발사대에 올랐지만 다시 한번 문제가 생기면서 또 실패하게 되죠

그리고 다시 한번 1월 중순 다시 발사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점점 로켓발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었죠.

NASA는 사업용 궤도운송 서비스 COTS를 발표하는데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화물과 승무원을 수송하는 임무를 대신 맡는 프로젝트로 NASA가 민간기업에 발주를 하고 기업이 로켓을 쏘아올리는 형태의 사업입니다.

이때 머스크에게 행운이 다가옵니다.

 

NASA는 축적한 기술과 자금을 민간기업에게 제공하기로 하는데 그중 하나의 기업이 스페이스X로 결정나죠.

결국 스페이스X는 <안타레스> 로켓을 발사해 화물운반선을 우주로 보내는데 성공하지만,

대신 <팰컨1호>의 발사는 또 연기되어 비난을 많이 받습니다.

3차 2006년 마침내 팰컨1호가 다시 발사됩니다.

본체에서 단열재가 떨어져 내리면서 남태평양으로 추락해버립니다.

 

로드스터2세대ㅡ2020년형

 

테슬라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었습니다.

세번째 투자설명회에서는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페이지> 그리고 이베이의 사장이던 <제프리 스콜>도 투자를 하면서 더욱 유명해지죠. 로드스터의 개발비용을 2500만달러 개발기간 2년을 정했지만 2년이라는

시간은 금방 지나고 액수는 6050만달러를 투자받았지만 정작 <로드스터>는 나오지 않았죠.

 

2007년 네번째 투자설명회에서 또 4500만달러를 모으며, 외부에서는 로켓도 실패, 자동차도 안나와ㅡ

희대의 사기꾼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고, 예약판매를 받기 시작했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조지 클루니>등이 예약을 올리면서 더이상 약속을 미룰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죠.

2007년 <로드스터>의 발매를 2달 앞둔 시점 ㅡ머스크는 CEO를 잘라버립니다.

 

스페이스X의 팰컨1호의 발사가 3회 실패했지만 그간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팰컨1호 열배이상이 넘는 궤도 투입력에 총 이륙추진력 열다섯배가 넘는 대형로켓 팰컨9호를 설계합니다.

그동안 테슬라의 CEO는 임시로 마이클 막스가 맡았는데 막스는 테슬라에 조직이 역할분담이 잘 안되어있는걸 보고

조직정비를 시작하고 조직정비가 끝나자 제에브 드로리를 다시 CEO로 2007년 12월에 임명합니다.

 

드로리가 한 일은 근무평가를 실시하고 구조조정 임원진부터 포함해 10퍼센트 이상의 직원들이 해고당하죠.

그리고 최악의 시기 2008년이 다가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이어 발생한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일어나자 테슬라도 망하는거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는 와중에

2007년에 나오기로 한 로드스터는 나오지 못하고 2008년 2월이 되어서야 첫차량 한대만 나오죠.

 

테슬라도 문제지만 스페이스X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머스크씨 어떻게 우주산업에서 백만장자가 되었나요? 억만장자로 시작했거든요 예 뭐 아무튼 이 사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아내와의 관계도 악화됩니다. 아내는 소설가였는데 결국 둘은 이혼을 하게되고

2008년 9월 테슬라가 만들어낸 로드스터는 고작 스물일곱대ㅡ

 

그리고 10월말이되자 언론에서는 테슬라의 은행잔고가 900만달러도 되지않는다는 소문이돌면서 위상이 추락하죠

그무렵 결국 머스크는 직접 테슬라의 CEO로 나서면서 로드스터의 출하도 예약금도 내가 보증한다고 선언합니다.

계속되는 실패 하지만 끊임없는 도전에 스페이스X의 기술자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4차 2008년 9월말 팰컨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됩니다.

발사성공에 든 비용은 실패까지 더해 1억달러, 전문가들과 사람들의 예측에 비해서는 정말 작은돈으로 이뤄낸 로켓발사 성공이죠.

 

국제우주정거장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2020년 11월 4명의 우주인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냈습니다. 스페이스X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계약한 6번의 우주인 ISS 수송 임무의 첫번째 미션 수행이었습니다. '크루-1'이라 명명된 이번 임무에서는 마이크 홉킨스 NASA 소속 우주비행사와 노구치 소이치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우주인을 포함해 4명이 역사상 최초로 민간 기업 우주선 크루 드래곤을 타고 ISS로 향했습니다. 이들은 408km 상공의 ISS에 도착해 5개월 이상을 머물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드스터도 결국 미국내에서만 1200대 판매를 성공하는데 포르쉐보다 빠른 전기자동차이며

가솔린 두배의 효율 배기가스와 이산화탄소는 제로인 차를 만들어냅니다.

이후로는 일론머스크의 회사 테슬라, 스페이스X 모두 승승장구의 과정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2010년 도요타와 협업을 시작하면서, 나스닥에 상장하고 여러가지 모델을 선보이다가,

2018년 테슬라 모델3의 양산에 성공하면서 기업의 흑자전환에 성공합니다.

 

2020년에는 애플과 MS, 아마존, 구글, 페이스 북과 버크셔, 해서웨이의 뒤를이어 시가총액 7위의 기업이 되었죠.

도요타 GM을 넘어 자동차 회사 세계 시가총액 1위가 현재 테슬라입니다.

그리고 스페이스X는 2015년 팰컨9 로켓을 위성으로 궤도진입시킨 뒤 추진체 로켓을 그대로 회수하는데까지 성공합니다. ㅡ인류역사상 최초로 성공한 로켓회수이고, 바다에 떨어트려서 회수한게

아니라 로켓 1단부를 통째로 착지시켰습니다. 아무런 손상없이 바로 사용가능할 정도로 말이죠.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이던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해상 귀환에 성공했다.2021년 5월

 

NASA도 성공하지 못한걸 민간기업이 성공해낸거죠. 로켓은 발사비용의 80%가 기체인데 회수가 가능하게 되면

비용을 엄청나게 절감할 수 있거든요. 덕분에 지금 스페이스X에서는 틈만나면 로켓을 발사할 수 있게 되었죠.

스페이스X에서 개발한 우주복도 공개되었는데 테스트에도 통과한 진짜 우주복입니다.

2018년에는 팰컨9의 최종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록5의 발사가 이루어지고 이것도 회수에 성공합니다.

 

머스크는 지금도 멈추지않고 새로운 사업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하나가 모두 영화에서 보던 꿈같은 일들이죠 스타링크라는 사업은 지구저궤도에 1만개가 넘는 인공위성을 배치해

어디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정말 지구 전체를 커버할 수 있도록 구축을 하고 있습니다.

2024년 전세계 서비스 예정이라고 합니다.

즉 SKT같은곳에 가입을 하지 않고도 와이파이와 인터넷을 세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되는 것이죠.

 

하이퍼루프라는 사업도 진행중인데, 고속열차 KTX나 신칸센같은 열차의 미래버전 느낌으로 최고속력1280km을 내며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엔젤레스를 30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하이퍼루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다음작품으로 전기비행기라고 말하기도 했죠

사기꾼에서 이제 인류의 구원자로 불리는 사나이!

이미 제2의 스티브잡스 타이틀은 일론머스크에게 너무 작은 타이틀같네요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업가!  하루를 한달처럼 사용해도 모자란 사업가 일론 머스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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