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후 지구멸망위기 2
사회

2100년후 지구멸망위기 2

by 림프사랑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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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보다 더 큰 상어가 나타나자 작은 물고기들이 똘똘뭉칩니다

 

바다 역시도 예외가 아니죠.

바다 속엔 온갖 종류의 동식물이 살아갑니다. 바다의 특정 장소는 유난히 생물들이 많습니다.

그곳에는 생물체들이 모여서 번식을 하게 되죠... 이런 장소에는 거대한 물고기 떼가 모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인간들이 그런 지역을 아주 잘 찾는다는 겁니다. 

인간들은 물고기 잡이를 위해서 여러가지 기술을 개발했는데 바다속 물고기가 어디에 있는지

또 얼마나 있는지까지 쉽게 감별해낼 정도까지 발전하게 됐죠.

 

처음에는 고기잡이 배들의 그물엔 언제나 물고기가 한가득이었습니다.

물고기가 감당이 안될 정도로 많이 잡혔고 어업은 크게 활성화 됐습니다.

그런데 그 잠깐 사이에 바닷물고기의 90%나 사라집니다...이제는 세계 어딜 가도 빈 그물만 올라왔죠.

어업은 순식간에 불황을 맞았는데요...국가는 어부들의 생계 유지를 위해 보조금을 지급할 정도였죠

이렇게 큰 물고기, 고래들이 사라지자마자 바다의 영양소 순환에 문제가 생깁니다.

 

햇빛이 잘드는 바다에서는 식물 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해서 유기물을 만드는데, 이거를 동물 플랑크톤이

잡아먹고 작은 물고기가 또 이 동물 플랑크톤을 잡아먹고 작은 물고기를 큰 물고기가 먹고, 서로 먹고

먹히면서 생태계가 유지 되야 하는데 이 생태계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졌다는 얘기죠.

결론적으로 큰 물고기가 사라지니까 바다속의 영양소는 밸런스를 잃어버렸다는 겁니다.

포식자가 사라지니까 바다는 수백 년간 영양소를 잃게 되고 바다의 생태계는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죽어가고 있는 산호초의 모습ㅡ2010년 3월 로드하우 섬 인근 해역에서 촬영한 산호. 2003년 4월까지만 해도 갈색과 초록색 등 형형색색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산호(오른쪽 위)는 현재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색깔이 하얗게 변하면서 서서히 죽어간다.

 

아름답던, 예쁜 색깔을 내던 산호들은 흰색으로 변해갑니다...

산호가 흰색으로 변하는건 공생하던 조류를 밖으로 내보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산호들은 하얀 뼈만 남고 죽은 거죠. 산호가 죽게 되자 물고기들이

모이던 산호초지대는 완전히 죽은 땅으로 바뀝니다.

1997년 세계인구 59억명, 대기중 탄소 함유량 360ppm, 미개척지 46%

 

기상학자들은 줄곧 기후 변화를 경고해 왔습니다.

화성 연료, 메탄 가스, 그 밖의 온실 가스들이 그 원인이었죠.

200년간 석탄과 기름을 때면서 나온 탄소 배출량은...

살아있는 생물을 수백만 년 동안 태워서 나오는 양과 맞먹습니다. 

그런데 지난 5번의 대멸종을 잘 살펴보면 탄소량이 정말 높아진다는게 중요한 특징입니다.

지금의 인류는 스스로가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중입니다.

 

이 온도가 특정 지점을 넘어서게 되면 6번째 대멸종이 올 수도 있는 겁니다.

지구의 대기 온도가 90년대까지 비교적 안정적 이었던 건...남은 열을 바다가 흡수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니까...북극의 여름온도도 함께 상승합니다.

자연스럽게 북극의 차가운 얼음들은 계속해서 녹고 있습니다.

북극의 여름바다 얼음은 40%나 감소했고... 지구에 얼음이 사라지면서 생태계는 재앙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제일 큰 피해를 받는 동물 중 하나는 북극곰이다.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곰이 먹이를 구하지 못하거나 고립되어 개체수가 빠르게 줄고 있다.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기후가 변하면서 발생한다.

 

과거에는 거대한 얼음 때문에 접근도 하지 못했던 지역을 지금은 편안하게 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인간의 활동이 초래한 과도한 열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구의 평균온도는 80년 전 보다 섭씨 1도 가량 상승했습니다.

최근 100년 사이에 배기가스 배출은 급격하게 올라갔고 지구는 안정적인 균형을 잃고 망가지고 있는 겁니다.

2020년 세계인구 78억명, 대기 중 탄소 함유량 415ppm, 미개척지 35%

인간은 지금도 지구를 파괴하고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습니다.

 

강이나 호수의 물은 너무 오염됐고, 여기다가 댐까지 지으면서 담수에 서식하는 개체수는 80%이상 감소됐습니다.

이건 정말 놀라운 수치인데요...현재 지구에 조류의 개체수의 70%가 가축이고, 지구에 사는 포유류 중량의 3분의1이

인간이 키우는 가축이 차지합니다. 그중에 60%는 식용 가축이죠. 이게 우리 지구의 현주소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위해서 맘대로 사용하고 완전히 파괴중이죠. 과학자들은 이렇게 예측합니다.

 

아마존 열대우림ㅡ무단벌채! 건조한 평원으로 바뀌고 있다

 

2030년대 아마존 우림은 사라져서 건조한 대평원으로 바뀐다...

동물의 종은 파멸을 맞이한다,

물순환의 변화가 온다,

북극의 여름엔 얼음이 모두 녹아서 물밖에 없을 것이다.

얼음이 사라지면 태양에너지를 대기로 반사할 수 없으니까...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될 것이다.

 

2040년대에는 북극에 있는 땅이 모두 녹으면서...그 땅에서 메탄을 방출하게 될 겁니다.

이 메탄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보다 몇 배나 더 강력한 온실가스 입니다.

그러면 지구 온도의 변화 속도는 더욱 더 빨라지겠죠.

 

2050년대 바다의 온도가 꾸준히 오르고 더욱 더 산성화 되면서...세계 전역에 있는 산호초가 모두 죽게 됩니다

산호초가 없어지면 물고기들의 집이 없어지고...이렇게 되면 바다 생물체의 대부분이 멸종의 길을 걷게 됩니다.

 

현재 산림지의 약 40%, 농경지의 약 20%가 황폐화 된 것으로 추산된다. 토지 황폐화로 인해 2050 년이면 최소 9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전세계 인구의 식량 수급 문제가 발생 하며, 깨끗한 물 공급 등의 생태계 자원이 파괴된다. 나무가 사라지면 이산화탄소의 대기 방출율이 높아진다. 온실가스의 증가는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

 

2080년이 되면 농지로 변했던 땅이 모두 황폐화 됩니다...작물들의 수확이 줄고 전 세계는 식량 위기를 맞게 됩니다.

2100년이 되면 지구의 온도는 지금보다 섭씨 4도나 상승합니다...모든 지역의 날씨와 생태계는 대격변을 거치면서

대부분의 생명체가 멸종하게 될 겁니다. 지구의 대부분은 살 수 없는 땅으로 변할 것이고, 인간마저 살 곳을 잃게 됩니다. 이렇게 지구는 인간에 의한 6번째 대멸종 <홀로세>멸종이 진행중입니다.

 

이렇게 인위적이고 너무 빠른 변화 속도는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렇게 예측합니다.

2100년이 되면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은 완전히 없어질 것이다...우리가 지금 대처하지 않으면 인류 문명은 붕괴될거고

자연계 대부분의 생물체는 멸종을 맞이할 거다...그런데, 이걸 막을 방법은 정말로 없는 걸까?

 

정답은 간단합니다. 지구를 다시 되살리는 것

 

생물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100년만 있으면 지구의 모든 종이 최대 개체수에 다시 도달한다고 합니다

우리 지구는 이전 처럼 야생 수준으로 돌아가는 거죠. 이것은 지구에 있는 천연자원으로도 감당할 수 있는 숫자입니다.

인구도 조절해야 됩니다. 현재 세계 인구는 76억 명이 넘습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2100년 즈음에는 지구의 인구 수는 110억 명이 넘을 겁니다.

과학자들은 2100년이 되기 전에 인구 증가 속도를 줄이고 적정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다음은 재생에너지 입니다.

화석연료를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대체 에너지로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 지열 같은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거죠.

에너지 학자들은 이렇게 예상합니다... 20년 안에 재생에너지가 세계 최대의 에너지 동력원이 될 것이다.

이런 재생에너지가 가져올 미래는 장점이 정말 무궁무진 합니다...세상 어디서나 에너지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도시에는 오염이 생기지 않고 더 깨끗해집니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탄소 배출이 없고 고갈이 없다는 거죠.

 

모로코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2019년여의도 10배, 모로코 세계 최대 태양열 발전소 완공

 

모로코의 사례를 한 번 보죠...모로코는 거의 모든 에너지를 석유 그리고 가스에 의존했던 나라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소로 가정 전력의 40% 이상을 공급합니다.

2050년 쯤에는 모로코는 더 이상 에너지 수입국가가 아니라 태양에너지를 수출하는 국가로 변모한다고 하죠.

 

다음은 바다쪽을 한 번 볼까요

지구 표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다 역시도 야생으로 되돌려야 되는 강력한 이유죠. 

어류자원도 무한대가 아닙니다. 계속해서 무리하게 남획하면 절대로 안돼죠.

어업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업중에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 인간은 지속 가능성을 생각해야 되는데요

우리가 제대로만 한다면 영원히 지속할 수 있습니다.

 

 

태양의 섬 팔라우는 어업과 관광업이 주력 산업이었습니다.

팔라우에서는 어류 자원이 감소하기 시작하자마자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어업을 제한하고 여러지역에서 물고기를 잡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거였죠.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요...

정말 신기하게도 금세 개체수는 회복됐고 어업이 허용된 곳까지 물고기가 퍼져나갔습니다.

시간이 지나자마자 현지 어부들의 어획량은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죽어있던 산호들이 되살아났습니다.

 

해양생물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바다의 3분의1정도만 어획금지 구역으로 지정한다면,

인류가 영원히 먹고도 남을어류자원이 확보 되는 동시에, 해양 생태계 역시도 보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야생의 바다는 기후변화를 크게 늦출수 있겠죠.

 

농업에 사용되는 면적도 대대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연으로 돌려 줄 공간이 확보되겠죠.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식단의 변화입니다. 우리 자연에 대형 육식동물이 드문 이유는 한 마리의 생존을 위해서

많은  먹잇감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세렝게티의 포식자 한 마리마다 100마리 이상의 먹잇감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우리 인간도 만만치 않게 육식을 많이 하죠?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도 모르고 있는 사이에 자연에다가 엄청난 규모의

땅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셈입니다.

 

지구는 수십억 명의 육식주의자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럴만한 공간이 없죠.

과학자들은 우리 모든 인간들이 채식의 비중을 늘린다면 지금 쓰는 땅의 절반만으로도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만큼 식물 재배도 늘고, 곡식의 수확도 크게 늘겠죠...이것은 이상적이 방법입니다만,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채식의 비중을 늘린다는 건 말 처럼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죠.

 

네덜란드ㅡ 식물수출국2위
네덜란드ㅡ로테크, 하이테크 결합ㅡ좁은 땅에서 풍족한 식량생산

 

그래도 네덜란드에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농민들은 면적 대비 생산량을 극대화 했습니다.

이들은 겨우 2세대만에 생산량을 10배로 늘렸죠...이들은 지속 가능성까지 더하고 있는데 물, 살충제, 비료 등의 사용은

감소했고, 탄소 배출량도 많이 줄었습니다. 네덜란드는 작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현재 세계 2등가는 식품 수출국이죠...네덜란드는 이렇게 로테크, 하이테크를 결합해서 좁은 땅에서 풍족한 식량을 생산했습니다. 전세계가 네덜란드의 방식을 따라한다면 식량을 생산하는 공간도 새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이젠 도시에서, 실내에서, 땅이 아예 없는 곳에서도 농사가 가능한 거죠

그만큼 야생으로 돌려보낼수 있는 땅을 많아지게 됩니다.

우리 인류가 반드시 실행해야 될 일이죠. 우리 인류는 숲도 복구해야 합니다.

숲은 탄소 배출을 막는 천혜의 기술을 갖고 있죠. 또 생물 다양성의 중심지입니다.

이 숲이 원형에 가깝고 다양성이 풍부할 수록, 대기에서 탄소를 흡수 하는데는 더욱 효과적입니다.

학자들은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삼림 파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주장합니다.

 

또 오래전에 파괴된 삼림에서만 야자를 키우거나 작물을 재배해야 되고, 이미 남겨지거나 버려진 땅도 차고 넘치니까

이런 땅을 적극 활용해서 작물을 재배해야 된다고 주장하죠.

굳이 숲을 파괴하면서까지 작물을 재배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이번에는 코스타리카의 사례를 보죠

100년 전에는 국토의 4분의 3 이상이 숲에 덮여 있었습니다. 1980년대엔 무자비한 벌목으로 4분의 1까지 감소했죠.

정부는 땅 주인들에게 토종 수목을 다시 심는 조건으로 보조금을 제시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어떻게 됐을까요?

숲은 불과 25년 만에 다시 되살아났습니다. 숲은 다시 한 번 코스타리카의 절반 이상을 뒤덮었죠.

 

만약에 이런 일이 전 지구적으로 벌어진다면 어떨까요?

나무가 되살아난다면 대기에 배출된 탄소를 3분의2까지 흡수할 겁니다.

자연은 우리 인간의 가장 큰 동맹입니다.

우리 인간은 자연을 파괴하고 맘대로 남용할 것이 아니라 함께 번성할 길을 모색해야 됩니다

 

맹목적인 성장을 중단하고, 지구에서 자연과 균형을 이루는 삶을 찾아야만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지구를 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구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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