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죽장화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4 톨스토이 단편소설 미하일은 부지런히 일했던 만큼, 멋있고 튼튼한 구두를 만드는 사람이 없다는 소문이 퍼지자 이웃 마을에서까지 주문이 밀려들게 됩니다. 어느 겨울 날, 가게 앞에 마차가 한 대 멈추어 섰습니다. 마차 안에서 가죽 외투를 걸친 점잖은 신사가 내려 가게를 향해 증계를 올라 옵니다. 그는 일어나 인사를 했지만 신사의 큰 몸집에 그만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신사는 크게 숨을 내쉬더니 가죽 외투를 벗은 후 의자에 앉자 이렇게 말합니다. "이 가게 주인이 누구요?" "네 제가 주인입니다. 손님" 신사는 큰 소리로 하인을 불러서 말합니다. "그것을 이리 가져와!" 젊은이는 탁자 위에 놓고 펼치자 가죽이 들어있었습니다. 신사는 손가락으로 가죽을 찌르며 이렇게 말합니다. "주인, 이게 어떤 물건인 줄 알겠소.. 2024. 3.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