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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왕은 어느 날 하느님으로부터 굉장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비단으로 짠 카펫이었는데,
그것을 타면 하늘을 훨훨 날아 어디든지 갈 수가 있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그 덕분에 아침식사와 점심식사를 각각 서로 다른 나라에서
즐기는 꿈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자신이 스스로도 위대해 보였습니다.
그는 모든 동물과 벌레의 말을 알아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융단을 타고 하늘을 날고 있을 때, 아래에서 말하는 여왕개미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융단의 사나이가 위에서 날고 있으니까 모두 숨도록 해!"
솔로몬 왕은 땅 위로 내려와 여왕개미를 붙잡고 묻습니다.
"넌 왜 모든 개미들에게 내게서 숨으라고 말하지?"
여왕개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건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위대하다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주 위험하고 무서운 생각이지요."
솔로몬 왕은 여왕개미를 보고 웃으며 말합니다.
"내가 진짜 위대하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넌 너무 작아서 나처럼 높이 날 수는 없을 것이다."
솔로몬 왕은 여왕개미를 초대하여 융단에 태우고 날아올랐습니다.
하늘 높이 올랐을 때, 여왕개미는 왕의 머리 위를 윙윙 날아다니며 말합니다.
"보세요 내가 더 높이 날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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