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삼라 만상의 오묘한 자연의 섭리는 우리가 매일 거의 의식도 못하고 있는 듣는 소리에도
깊은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20세기에 서양의 물리학자들은 소리(音)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물질'이라는 것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즉, 한번 태어난 소리(音)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숱한 소리들은 다만 우리의 귀에 들리지 않을 뿐이지, 이 대기 속에 감춰어져 있습니다.
멀지 않아 과학자들은 깊은 땅 속이나 바닷 속에 감춰진 소리들도 다시 알 수 있는 방법을 개발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이미 수천년 전에 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우주는 하나의 소리(音) 진동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현대 과학은 1초 동안 흔들리는 소리의 진동을 헤르츠(Hertz)라고 정의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귀에 들리는 진동음은 20 Hertz ~2만 Hertz 사이라고 합니다.
보통 우리가 듣는 TV나 라디오는 2만 이상의 진동파를 사용한 것입니다.
그 이외의 파장은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소리(音)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기의 진동파가 극상(極上)에 이르면 사람의 눈에 빛이라는 물질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진동의 차이로 세포나, 나무같은 만물이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와 마음까지도 이 진동의 양극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동양의 신비주의에서는 지구의 자기장 속에 숨겨진 파장의 기록을 아카샤(Akasha:
대기의 영역 속에 새겨져 있는 음의 원본)라고 불렀습니다.
무당이나 점장들이 우리의 과거를 쉽게 알아내거나 예언자들이 미래의 비젼을 펼쳐 보여주는 것도
이 대기의 파동으로 된 아카샤(Akasha)속의 영(靈)의 결정을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온갖 소리는 대기의 생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오묘한 소리를 모르는 체, 이 소리, 저 소리, 온갖 소리에 묻혀서 살아 왔습니다.
오늘날 인류가 그토록 신경성 노이로제 증세에 시달리고 있는 것도 알고보면 이 대기의 진동 속에
이치에 맞지 않는 숱한 소리의 남발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소리(音)에 대한 이해와 그 올바른 사용은 예술의 시작이며, 행위의 구별과 동작으로 생명을 키우는
소리입니다. 자연의 소리를 듣게 되면 그만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소리로 친근하고 건강하게
들리는 이유입니다.그러므로 천지 모든 곳에서 소리(音)을 잘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소리에도 역시 오행이 있으니 그것을 일러 음령오행(音靈五行)이라고 일컫는다고 합니다.
모음(母音)은 태초에 생명체의 탄생되어지는 울음 소리와 성장의 웃음 소리에서 자연히 탄생되어진
것이고, 자음(子音)에는 각기 오행이 있습니다.
이 음령오행(音靈五行)의 올바른 사용법은 사람이 자연 법칙을 깨달아, 여유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예를 들어 자기의 사주(四柱)에 木이 없는 사람은 木音을 많이 사용한다
던가, 자기 이름에 木音으로 시작하는 글자를 넣어 오행을 보충하는 식으로 활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목 음(木音) : ㄱ, ㅋ 으로 시작된 음 화 음(火音) : ㄴ, ㄷ, ㄹ, ㅌ으로 시작된 음 토 음(土音) : ㅇ, ㅎ 으로 시작된 음 금 음(金音) : ㅅ, ㅈ, ㅊ 으로 시작된 음 수 음(水音) : ㅁ, ㅂ, ㅍ 으로 시작된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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