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하철에 애 잃어버린 아빠1 삼촌을 용서해라 저희 형님과 형수님 사이에 조카가 한명 있는데 이름이 '지성' 입니다. 전 솔직히 얘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래서 장가를 못 갔는지 몰라도, '지성'이가 솔직히 잘생기진 못했어도 조카라 그런지 남의 애보다는 예쁘더라구요. 어느날 이 조카와 얽힌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형수님께서 김장김치 담는 것을 도와주러 큰댁에 가야 된데네요. 지성이를 봐줄 사람이 없다면서 저보고 조카를 봐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제가 평소 제일 싫어하는 게 뭔지 아세요? 바로 애 우는거, 애 보고 뽀뽀해줄래? 하며 아양 떨어줘야 하는거, 진짜로 싫어합니다. 그런데 저보고 애를 보라니요. 당연히 저는 반대하며 그랬지요. "형수님, 저 못해요. 다른 일 시키면 하는데요, 절대로 애는 못보니까 알아서 하세요" 우리 형수님 냅다 후다닥 .. 2022. 11.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