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노벨생리의학상2 가시고기 가시고기들은 마치 하릴없이 여럿이 떼를 지어 몰려 다닌다고 합니다.그리고 초봄이 되면 바다에서 알을 낳기 위해 강으로 올라옵니다. 무리를 지어 떼를 지어다니던 수컷들이 이때부터 자기 영역을 확보하려 다투기 시작합니다.자기 터를 확보한 수컷들은 물 속에 있는 작은 나뭇가지나 수초들을 모아 좁은 터널 모양의 둥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그리고는 특유의 지그재그 스타일의 춤을 추며 암컷을 유혹하기 시작합니다.가시고기 암컷들이 수컷의 붉은 배에 매력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불룩하게 튀어나온 붉은 배를 출렁이며 온갖 아양을 떠는 수컷이 마음에 들면 암컷은 그 수컷을 따라 그가 만들어 놓은 둥지를 찾아갑니다.뾰족한 주둥이로 연신 둥지의 입구를 가리키는 수컷의 정성에 암컷은 터널 속으로 몸을 들이밀고, 이내 알을.. 2024. 5. 3. 인류의 뿌리ㅡ우리의 조상은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인류의 기원에 대한 질문은 고대에서부터 계속돼 왔습니다. 현생 인류인 호모사피엔스는 약 3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현생 인류의 가장 가까운 친척뻘인 네안데르탈인은 40만 년 전부터 유럽과 서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다 7만년 전 멸종합니다.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독일 막스플라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장은 의 유전자 분석이라는 성과를 통해 현생 인류와 멸종된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적 차이를 밝혀내 어떤 차이가 인간을 인간답게 발전시켜 왔는지를 알게되는 계기가 됩니다. 소장은 또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 가까운 공통 조상이 약 80만년 전에 살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합니다. 네안데르탈인의 DNA 염기서열은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기원한 현대인의 염기서열과 .. 2023. 2.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