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 현상은 무엇일까요?
사회

데자뷰 현상은 무엇일까요?

by 림프사랑 2023. 4. 4.
728x90
반응형

데자뷰를 처음 사용한 초심리학자

 

 

◈데자뷰(Deja Vu)란 무엇일까요?ㅡ기시감(이미 본 느낌)

 

언젠가 와본 듯한 장소나 이미 나눈 적이 있었던 것 같은 대화 등, 한번도 경험한 일이 없는 상황이나 장면이 이미 알고 있었던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지는 현상을 우리말로 풀이한다면 기시감(이미 본 느낌)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초심리학자 <에밀 보아락>이 처음 사용한 말로 1876년 프랑스 학술지에 투고한 글에서 '가짜 친숙함'에 대해

다뤘다고 합니다.

 

데자뷰 연구자 <크리스 뮬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기시감을 자주 느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기시감은 매우 드물게 찾아오는 감정이며, 순식간에 스쳐 지나갑니다. 어릴수록 기시감을 더 자주 느끼는 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제나 새로운 곳에서 기시감을 느끼는 감정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 기시감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데자뷰현상은 굵직한 사건들이 그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스쳐 지나갈 만한 일들이 주된 대상으로 사소한 사건들이 단순히 잠재의식 속에 기억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그 경험을 진짜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길가다가 건너편에서 우연히 듣게된 대화로 '언젠가 보고 들었던 장면' 이라고 느낀다면 나와 상대편에서 하는 말등이 똑같이 진짜라고 믿을만한 연출이 되기는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잠재된 기억이라면 몰라도 그렇게 동일한 장면이 연출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데자뷰를 경험한 사람들은 비슷한 장면이 아니라 분명 똑같았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경험한 일이 아닌데도 경험한 일처럼 똑같은 상황이 보여졌다는 인식은 뇌의 신경 화학적 활동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하나의 기억 ㅡ두가지 통로

 

과학자들은 기시감이 뇌의 측두엽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측두엽은 과거 경험한 것들에 대한 기억, 감정을 불러오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위가 예상치 못하게 작동하면 잘못된 기억이나 '가짜 익숙함'을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즉, 뇌에서 기억을 관리하는 곳 해마와, 해마옆 피질의 오작동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만일 특정사건이나 장소를 해마를

통해기억해 낼수 없더라도 해마옆 피질을 통해서 어딘가 연관성이 있다고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기시감을 "지각장애"의 일종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매우 보고 싶어 했던 것이나, 누구에게서 들은 것들이 잠재되어 있다가 어느 순간 현실과 겹쳐지는 '기억의 착오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최초의 경험에서 충분히 주의를 하지 않았거나 어린시절 흐릿한 기억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강한 기시감 속에서 헤메는 당신은 아마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할 것입니다.

기시감이 평소보다 더 많은 뇌 부위와 연관돼 발생할 경우, 우리에게 특정 심상을 심어주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마치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 예언자처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뮬랭>은  "기억 체계는 우리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막고, 향후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가 기억을 유지하는 이유이죠."

우리의 기억 체계가 미래 전망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감정이라고 설명합니다.

 

 

미시감(Jamais vu)

기시감과 반대로 있는 느낌으로 경험한 것들이 갑자기 낯설게 느껴지는 느낌을 미시감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미시감은 경험했던 모든것들이 문득 새롭게 느껴지는 감정입니다.

글을 쓰다가 특정 단어가 갑자기 이상하게 보이는 것, 또한 아는 사람과 마주쳤을 때 처음 본 사람처럼 느끼는 게 대표적인 미시감이라고 합니다.

뮬랭은 친숙한 단어를 여러 차례 반복하다 어느 순간 해당 단어의 뜻을 잊어버리고, 소리만 남게 됐을 때 미시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 ~ 1900 )

독일의 문헌학자이자 철학자입니다. '영원회귀사상'을 주장했던 니체

 

"인간은 미리 존재했던 운명을 살아내는 존재에 불과하다"

"우리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과 똑같은 삶을 영원히 반복한다"

 

당시에는 '영원회귀사상'의해 환생에 의한 전생의 기억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초자연현상에

데자뷰도 힘이 실린적도 있습니다.

 

 

마흔에 읽는 니체ㅡ과거 허무주의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라는 긍정적 철학 기반을 의미합니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하라"

"너는 얼마만큼 너 자신과 인생을 사랑할 수 있는가?"

 

'영원회귀현상'에 의존하지 말고, 삶에서 만나는 필연적인 것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태도ㅡ"운명을 사랑하라"

사사로운 고통과 번뇌로 부터 자유로워 지고,새로운 운명을 만들어 갈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명언 철학서입니다.

 

 

728x90
반응형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에라키 거대 구슬  (21) 2023.04.06
유체이탈 성향  (17) 2023.04.05
가위눌림은 귀신의 장난일까요  (21) 2023.04.03
최면술 ㅡ전생체험요법  (29) 2023.03.31
제노글로시(외국언어)현상  (20) 2023.03.30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