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원한 생명, 천국과 지옥

림프사랑 2025. 5. 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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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원한 생명

 

 

시장을 찾아온 저명한 인사가 있습니다.

"이 시장 안에는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기에 합당한 사람이 있소"

 

그러나 시장  사람들이 아무리 보아도 그 시장 어디에도 그럴 만한 인물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저명한 인사는 두 명의 사나이를 가리키며 말합니다.

"이 두 사람이야말로 많은 선행을 한 사람들이오. 영원한 생명을 받기에 족할 것이오."

 

사람들이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들은 도대체 무슨 장사를 하고 있나요?"

 

그러자 그들이 대답합니다.

"우리들은 어릿광대라오. 쓸쓸한 사람들에게는 웃음을 선사하고,

다투는 사람들에게는 평화를 가져다주는 광대라오."

 

2.천국과 지옥

 

한 사나이가 아버지에게 살찐 닭을 한 마리 잡아 드렸습니다.

"이렇게 통통한 닭은 어디서 났느냐?"

 

"아버지 그런 걱정을 하지 마시고 어서 맛있게 많이 잡수세요."

그래서 아버지는 잠자코 있었습니다.

 

또 방앗간에서 쌀을 빻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왕이 전국의 방아꾼들을 소집한다는 포고령을 내렸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자기 대신 방앗간에서 일하게 하고,

자기는 왕이 있는 도성으로 갑니다.

 

그는 왕이 강제로 소집한 노동자들에게 음식도 주지 않고 혹사시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 대신 자기가 갔던 것입니다.

결국 그는 죽어서 천국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살찐 닭을 잡아 드린 사나이는 아버지가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도 하지 않았던 탓으로 그는 지옥에 가게 됩니다.

 

부모에게는 정성스런 봉양과 소일거리를 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큰 효도로 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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